이인영 "버스요금 인상은 국민 동의 전제될 때만 가능"
이해찬 "버스, 준공영제 실시로 방향 잡아야"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버스노조가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데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당정간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버스노조와도 대화하고 회사 측과도 대화해서 가능한 발을 묶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는 점차적으로 대중교통수단은 준공영제를 실시하는 쪽으로 당의 정책방향을 잡아야할 것 같다"며 준공영제 확산 방침을 밝혔다.
현재 서울,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만 실시중인 준공영제 확산을 위해선 대대적 재정 투입이 불가피하다. 경기도는 현재 4.9%의 버스만 준공영제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인영 원내대표는 "임금인상과 인력확보를 위한 합의는 관련 당사자가 조금씩 양보하지 않고는 가능하지 않아 보인다"며 "특히 요금인상과 관해선 국민의 동의, 또 정서적 공감이 전제될 때 가능한 일로 보인다"며 전날 정부의 교통요금 인상 촉구에 제동을 걸었다.
그러나 이수진 최고위원은 "이번 버스노조 노동쟁의 조정사건은 노조측에서 버스노동자 월급 구성상 기본급 대비 시간 외 수당 비율이 높아 생계비가 깎일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경기도는 지원과 버스비 인상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고 말해, 버스요금 인상을 둘러싼 혼선을 노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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