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北 미사일 발사, 정신적으로 군사합의 위반"
한국당 여야정 협의체 축소 주장엔 "소수당 존중해야"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고양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법률적이고 문서상의 엄격성, 이런 것들로는 위반이냐 아니냐를 따져볼 수 있겠지만 정신적 차원에서는 명백하게 평화로 나아고자 하는 양쪽의 합의와 반대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군사적인 행동들이 한반도 평화에도 역행하는 것이지만 남북관계를 더 발전시켜서 북미 관계 개선의 속도를 내는 데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이 더이상 그런 도발적 행위를 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북한에 자제를 요청했다.
그는 그러나 대북 식량지원에 대해선 "이명박-박근혜 정권 등 기존 보수정권 시절에서도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흔쾌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표방했었다"며 "기존 미사일 문제와는 별개로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 문제는 전향적으로 검토되고 추진돼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교섭단체 3당만으로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주장에 대해선 "나머지 소수정당들도 존중돼야 할 부분이 있다"며 "나 원내대표의 취지에 대해선 좀더...제가 자주 사용하는 표현으로 경청하고 지혜를 찾아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