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美 설득해 개성공단-금강산관광도 재개해야"
"내년 총선 출마, 현재는 정해진 게 없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김 의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쪽에서는 우리 보고 북한 측을 설득해보라 하는데, 설득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써먹을 수 있는 카드가 필요하지 않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이날 정부관계자들과 만나기로 한 것과 관련, "이번에 와서. 금강산이나 개성공단이나 우리가 독자적으로 북한과 경협을 할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 미국의 입장에서는 그 부분은 치고 나가지 말아달라. 좀 자제해달라 그런 식으로 나올 것 같다"며 "오히려 우리 쪽에서는 이번 기회를 활용해서 미국 측을 설득하는 노력을 저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북 식량지원 방식에 대해선 "우리 입장에서 봐서는 직접 지원을 해서 북측이 직접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렇게 하면서 대화의 물꼬를 트는 게 좋은데, 북측은 아무래도 자존심 때문에 지금 북미회담 결렬 이후로 좀 냉각기를 갖고 있지 않나?"라고 반문한 뒤, "그래서 우리 측 정부의 지원을, 국제기구에다가는 어렵다고 했으니까 안 받겠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고, 직접 받기는 좀 체면이 깎일 것이고 하니까, 국제기구를 통해서 받겠다고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현재는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진행자가 이에 전남 목포에 출마하는 게 아니냐고 재차 묻자, 그는 "전혀 지금 정해진 게 없다"며 말을 아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