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文대통령, 이재용 격려는 아주 잘하신 일"
"DJ도 이건희에게 '삼성생명 부도사태 없도록 하겠다' 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역시 경제는 미국행 비행기를 타야지, 베네수엘라행 비행기를 타면 실패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저는 수차 김대중 대통령께 이건희 회장의 '대통령님께서 IT산업을 일으켜 20~30년 먹을거리가 되겠지만 그 후가 없습니다. 국가에서 개발투자를 하셔야 미래 먹고 살거리가 생깁니다'라는 말씀을 소개했습니다. 현재 딱맞는 예언"이라며 "또 하나의 일화"라며 DJ정권 시절 또다른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김대중이 집권하면 삼성이 부도난다', 1997년 대선 때 공공연한 소문입니다. 실제로 당선인 시절 삼성생명보험 계약자 20% 해약사태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접했습니다"라며 "저는 즉각 당선인께 보고 드렸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선인, 김용환 부총재, 5대 재벌그룹 즉 이건희 구본무 정몽구 최종현 회장과 국회 귀빈식당 오찬간담회, 김우중 회장은 해외 출장으로 후에 별도 면담했습니다"라며 "IMF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계의 협력 방안을 토론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김대중 대통령은 "여러분은 애국자이십니다. 고용을 창출하고 수출을 많이하셔 국민을 먹여살립니다. 정치 자금 받지 않고 부당한 간섭,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수출 많이 하고 이익 많이 내서 세금 많이 내면 애국자입니다. 노동자에게도 정당한 처우를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특히 "이건희 회장, 삼성생명 부도사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으며 대변인 시켜 발표토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당시 언론 보도를 보시면 압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념보다 국민이 먹고사는 경제를 우선했고 미국행 비행기를 탔기에 외환위기를 최단 기간에 극복했습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님! 기업인들에게 용기를 주십시요. 경제가 제일 중요합니다. 단 수도권에만 집중 투자가 되면 지방 균형발전이 안됩니다. 삼성전자도 목포에 공장 하나 지어야 도리(?)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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