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정종섭, '박근혜 탄핵 반대' 단체와 간담회 개최
정종섭, 행사 장소 제공한 뒤 간담회에는 불참
개신교 보수단체인 '트루스포럼'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박' 정종섭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최한 탄핵 질의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 의원은 비판여론을 의식한 듯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은구 트루스포럼 대표는 "저희 단체는 언론의 거짓된 선동이 대한민국을 도배한 상황을 기억하면서 그 거짓선동으로 진행된 탄핵사태가 기본적으로 부당하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가) 사실관계도 확인되지 않은 언론의 기사를 바탕으로 해서 정치판결을 내린 점에서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드루킹 사태를 보면 19대 대선의 정당성에도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런 대규모 여론조작이 거짓 선동으로 점철된 탄핵사태에도 동일하게 이용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정 의원이 불참한 이유에 대해선 "탄핵 질의서는 정 의원과 별개로 트루스포럼이 독립적으로 의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정 의원은 장소만 대여해준 것으로, 오늘 간담회는 트루스포럼이 주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행사장에 붙어있는 포스터에는 '주최, 국회의원 정종섭. 트루스포럼'이라고 적시돼 있었다.
정 의원은 앞서 지난달 14일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JTBC 태블릿 PC 등 조작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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