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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김기춘 유죄, 부패한 공권력이 받은 당연한 결과"

"다시는 박근혜식의 문화예술계 말살 이뤄져선 안돼"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8일 법원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블랙리스트 관련자들에 유죄 선고와 관련 "문화예술인의 입을 틀어막고 갖은 불이익을 줬던 부패한 공권력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고 환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어제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장 한가운데에서 두려움없이 자신의 견해를 발표할 수 있다면 그 사회는 자유사회지만 두려움때문에 그러지 못하면 그것은 공포사회"라며 "국민의당은 문화예술의 표현의 자유가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문화예술 공정화 특별법을 제정하고 문화예술분야 공공기관장 호선제 도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시는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 자율성 말살이 이뤄져선 안된다"며 "국민의당이 앞장서서 반대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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