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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조업 취업자 -11만5천명...연말은 더 아찔

조선업 '수주절벽' 치명타. 청년실업 17년만에 최고치 경신

10월 제조업 취업자가 11만5천명이나 감소하면서 7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폭을 기록하는 등, 조선업 '수주 절벽' 등 제조업 위기가 본격적으로 고용시장을 강타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에는 공장 가동을 멈추는 조선소 등이 더 급증하면서 상황은 더 악화될 것으로 우려돼, 박근헤 정권의 '경제 실정'이 비판의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

9일 통계청의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취업자는 2천657만7천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8천명 늘었나는 데 그쳤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의 기저효과를 누렸던 8월 38만7천명으로 반짝 늘어났다가 9월 26만7천명으로 떨어진 뒤 두달째 20만 명대에 머물렀다.

특히 조선업 수주절벽과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가 11만5천명이나 감소한 영향이 결정적이었다.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감소 폭은 미국발 세계금융위기가 강타했던 2009년 9월 11만8천명 이후 가장 커, 지금 제조업이 맞이한 위기가 세계금융위기때 못지 않게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 7월 49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이후 4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재계에서는 연말로 가면 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그동안 수주해놓은 일거리로 버텨온 군산 등 지방 조선소들의 일거리가 끊기면서 대규모 실업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보면 조선의 메카인 울산의 실업률이 1년 전보다 1.4%포인트 올라 3.6%를 기록했다. 울산 실업률 증가 폭은 2014년 6월 1.7%포인트 이후 최대였다.

실업률은 0.3%포인트 상승한 3.4%를 기록했다. 이는 동월 기준 2005년 3.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청년층 실업률은 8.5%로, 같은 달 기준으로 볼 때 IMF사태 직후인 1999년 8.6% 이후 1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오는 12월 미연준의 금리인상이 확실시되면서 외환보유고가 바닥난 베네수엘라-이집트 등 신흥국의 디폴트 등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재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런 마당에 우리나라는 사실상의 '대통령 유고'라는 무정부 상태에 빠져든 상황이어서, 무정부 상태가 장기화할 경우 자칫 호미를 막을 위기를 가래로도 못 막는 최악의 위기를 자초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9 개 있습니다.

  • 5 0
    ㄷㄷㄷ

    왜 새누리가 집권하면 경제가 망가지는거죠?

  • 8 0
    악의 축처단

    이런 악마의 상황을 만들어낸
    칠푼이와 내시 떨거지들 십상시무리
    똥누리당 무리를 모조리 광장에 끌어내어
    단두대로 보내자.악의 축들이 사라지기 전엔
    결코 미래는 없다.
    모두 광장으로 나오시오.
    민중의 함성으로 칠푼이를 처단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갑시다.

  • 5 0
    정치온도보다 최종목표를 통일해야한다

    야권대선후보간에 서로 자신의 입장이나 수첩퇴진에대한 정치온도차와
    접근방식은 인정하고..최종목적을..불법적인 국정운영과..독일 중국등
    해외까지 진출한 혈세로만든 사익사업들을 밝혀내서 국고환수하는것
    으로 잡으면..수첩의 하야는 당연히 그과정의 일부가될뿐이다..

  • 9 0
    박근혜를 체포해라

    입만 벌리면 거짓말만 하는 박근혜
    하는 일마다 사기질만 하는 박근혜
    머슴 주제에 국민들 때리는 박근혜
    국민들 마구 죽이고 뻔뻔한 미친 X
    당장 끌어내려야 이 나라를 살린다

  • 11 0
    최씨 차씨와 평창올림픽이 이상하다

    한진그룹이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을 하고있으면..
    최씨와 광고계 차씨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수십조원 해먹는데
    장애가되므로 제거한것아닌가?..그대신 한국물류는 선박에 묶여
    전세계바다를 떠돌고있고 십만가까이 퇴직한 부산경남경제는
    침체하고..그들은 한국경제는 처음부터 관심없으면서 연설문에는
    경제살리자고 했었나?..

  • 1 3
    세습돼지

    귀족노조놈들은 적화통일이 급선무야. ㅋㅋ

  • 12 0
    박근혜

    박근혜 요년이 이나라 전부 말아먹었다 그피해은 국민이 고통 받고 있다 박근혜 야이년아 물러나라

  • 3 1
    간단

    신발산업처럼 동남아로 갈겨, 고임금에 채산성 안맞아서

  • 4 0
    ㄴㅣㅏㄴㅣㅏ

    외인들 털고 나가고있쥐
    가계폭탄발 금융위기 오고있쥐
    강남발 부동산 폭락은 아직 아니쥐
    그럼 좀 기둘려야 한다는 것이쥐
    강남이 정보가 쫌 빠르거든

  • 19 0
    MOU, MOU!

    박근혜가

    최순실이 입혀준 한복입고

    비싼 돈 써가며

    체결한 MOU!

    2015년 말 기준

    101건 중 14건 만 계약함.

    정상외교의 결과라며

    칭송한 기레기들

    다 어디 갔나!

  • 11 0
    닭년

    굿 하면 경제가 좋아지지 않을까 닭년 모가지를 제물로 바치는 굿 하면 경제가 좋아질거 같은 느낌

  • 16 0
    박양이 무당영업부장이네

    박 양이 K스포츠재단 설립을 지시하면서 동시에 최 씨와는 긴밀한 사이를 유지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증언이다.

    박양이 사전에 '더블루K-K스포츠재단' 관계를 인지하고도 모금을 지시하고 지원했다면, 최 씨 개인 사업을 위해 박양이 나선 셈이다.

    검찰이 이 부분을 어떻게 밝혀낼지에 따라 적지 않은 후폭풍이 불수 밖에 없다.

  • 16 0
    핼조선의 무식쟁이 닭양퇴진 20만명

    전 청와대 관계자가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의혹인 미르ㆍK스포츠재단의 최초 발의자는 박근혜라고 명시했다.

    주요 국정과제였던 ‘창조경제’의 성과물을 만들기 위해 닭양이 직접 발의했다는 것이다.

  • 21 0
    산신령

    욕도 아깝다.자칭 보수정부 10년만에 나라살림 거덜내고 온국민 실업자 만들고 아주 국가를 작살을 내는구나.누구를 탓하랴.안찍은 넘들은 찍은 넘들보다 속이 덜 쓰리다는게 그나마 위안이다.

  • 22 0
    (친박근혜) 성향 촛불집회날 골프

    지난달 29일 라운딩·술자리..'수해 골프' 홍문종 뒤풀이 참석 가명으로 골프장 예약.."친목 모임..비용 각자 계산해 문제 없어"

    지난달 29일 라운딩·술자리…'수해 골프' 홍문종 뒤풀이 참석

    가명으로 골프장 예약…"친목 모임…비용 각자 계산해 문제 없어"

    국정농단 파문과 관련한 광화문 촛불집회가 열린 날 지방에서 골프 회동을 한 것으로

  • 8 0
    찬조경제 어디갔나

    그래도 경제력 44배 자랑

  • 23 0
    정의단두대

    헬조선 파괴경제 주범 박근혜 최순실 처단하라
    박근혜 정권 장관들 다 처단하라

  • 29 0
    가계부채폭탄 터지면 -> 교수형 순서

    1,암닭
    2,최경환
    3,한국은행장
    4,금융위원장
    5,금감원장
    6,국토교통부
    7,경제부총리
    8,감사원장
    9,시중 은행장

  • 34 0
    내년 가계부채폭탄 터진다

    부동산버블 붕괴 대비
    벌써, 전세값이 집값 떠들어 2007년 데자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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