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다시 100달러대로...이란전 장기화 우려
미국-이란 2차 종전협상 불발에 이란군은 선박 3척 나포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3.5% 오른 배럴당 101.9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92.96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3.7% 올랐다.
미국-이란 2차 종전협상 결렬후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이 호언했던 무차별 폭격 대신 휴전 연장을 선택한 데 대해 안도하면서도 이란전 장기화 우려로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여기에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이 이란군의 허가를 받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을 몰래 빠져나가려 했다며 MSC-프란세스카호와 데파미노다스호 등 컨테이너선 2척을 화물, 관련 서류 조사를 위해 이란 영해로 나포했다고 발표하면서 유가 급등을 부채질했다.
또한 이란 <메흐르 통신>은 컨테이너선 유포리아호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다 혁명수비대 해군에 나포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7일 기준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2억2천840만 배럴로 한 주 전보다 460만 배럴 감소했다고 이날 발표하기도 했다. 감소 폭은 <로이터>가 집계한 감소 폭(150만 배럴)을 웃돌며 공급 차질 우려를 키우는 데 일조했다.
아울러 미국 국방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부설된 기뢰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 6개월이 걸릴 수 있으며 제거 작전은 이란 전쟁이 끝날 때까지 시행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보도도 유가를 자극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가 22일 하원 군사위원회 비공개 브리핑에서 이같은 전망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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