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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이완영, 경찰이 시민 쏴 죽여도 문제될 게 없다는 거냐"

"새누리당, 공식사과하고 이완영 징계해야"

새정치민주연합은 16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의 "미국에서는 공무집행 중 경찰이 시민을 쏴 죽여도 80, 90%가 무죄"라는 발언에 대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망언"이라고 질타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완영 의원의 주장은 경찰이 공무집행을 위해서는 시민을 쏴 죽여도 하등 문제될 것이 없다는 말이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흉기를 든 강력범죄자도 아니고 시위를 했다는 이유로 목숨을 걸어야 한다면 앞으로는 시위에 나가기 위해서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한 뒤, "칠순 고령의 농민이 경찰이 직사한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 국정의 책임을 같이 지고 있는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 이런 망언을 하다니 경악스럽다"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우리당은 이완영 의원의 사과를 요구하지 않겠다. 이것은 사과로 끝날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새누리당이 국민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정당이라면 당대표가 소속 의원의 망언에 대해서 공식 사과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엄중하게 징계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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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5 2
    제발대차게밀어부쳐

    당대표 사과로 끝낼 일이 아닌데...

  • 21 1
    zzzz

    역대급막말이다 반드시 공론화 시켜 대차게 띄워라

  • 24 2
    괴물을응징하자

    기대하지 마세요, 저들은 인간이 아니라 괴물입니다,
    저들은 덕으로 다스릴 인간이 못되고 괴물이기 때문에 응징을 해야합니다~~~

  • 28 3
    쿠테타 망국

    총칼로 반역을 일삼던 놈들이라
    국민들을 사냥감으로만 생각하는갑다.

    정권바뀌면 꼭 저놈들을 극형에 처해달라.

  • 23 2
    이제 끝났다!

    김주열 애국자의 숭고한 희생이 419혁명을 불러왔듯이,
    백남기 임마누엘 애국자로 인하여, 이제 이 더러운 박가 정권은 끝났다!
    11월14일, 1114 혁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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