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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일본의 강제노동 부인은 국내용. 영문 원문을 봐야"

"집중적 외교노력 통해 소기의 성과 거둬"

청와대는 6일 일본이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후 조선인 강제노동 사실을 부인한 것에 대해 "유네스코 문화 의장이 밝힌대로 영문 텍스트가 원문이고, 그 원문대로 합의된 것이고 원문을 국제사회가 그대로 받아준 것"이라고 반박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일본 시설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는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은 가운데 집중적인 외교 노력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무리 어려운 과제라도 원칙을 지키면서 신뢰에 기초한 대화를 통해 이견을 조정하면 해결 방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얻었다"며 거듭 외교적 승리르르 강조했다.

그는 일본 측이 강제노동을 부인하는 해석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영문원문) 그 사실 자체가 중요하고 그것만 보면 되겠다. 일본이 국내에서 한 것을 우리가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며 국내용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는 영문이 중요하고 앞으로 그대로 풀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외교부 역시 이날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동원돼(brought against their will), 강제로 노역한(forced to work) 것으로 명시된 바 그 뜻대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일본 측 주장을 반박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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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1 개 있습니다.

  • 0 0
    영문 번역

    더 구체적으로, 일본은 1940년대 몇몇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그외 사람들을 그들의 의사에 반하여 데려오고 억압의 상황아래에서 노동을 강요했고 2차세계대전 동안 일본정부 또한 징용정책을 썼다고 이해할 수 있는 수단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외교부가 제대로 잘했어요. 일본 외교부가 거짓말을 합니다.

  • 0 0
    영문 1

    More specifically, Japan is prepared to take measures
    that allow an understanding that there were a large number
    of koreans and others who were brought against their will

  • 0 0
    잊고싶은 역사

    똥길이 총각 누님 김할란 이대 예수쟁이 할망구, 중앙유치원 설립하고 중앙초급여대-중앙대로 된 에수쟁이 할망구, 상명대 설립자 예수쟁이 할망구 당시 모든 여성지도자가 정신대 지원하자~~하며 얼마나 조선 여학생들 선동했어. 그런 역사는 잊었냐? 조갑제 봐 아니 이승만 전쟁통에 큐슈 도망 작전이 사실무근이라고 항의는 일본/ 미국에다 해야지. 왠 KBS에 항의?

  • 1 0
    동등 시민?

    너무 답답한 점은 일본극우나 일반국민이나 합병시대 조선은 일본인 대우했으니 국가의 징집, 정신대 당연하다 주장하는데 한국은 조선인은 국가에 의무만 있고 권리는 없엇다는 점을 반론 안 해. 그러니 자꾸 당하지. 제도적으로 노예랄까 잘 해봐야 3등시민 조선인이 일본도 자유롭게 방문 못했어. 그거 하나만 따져도 일본우익 주장 다 허무는데 왜 잠잠하지? 답답해

  • 2 0
    노예노동 문화유산

    이런 방식이라면 유네스코는 아프리카에서 미국으로 아프리카 사람들을 실어나르던 노예선과 미국 캘리포니아에 필리핀과 남미 노동자에게 1달러 일당을 주던 포도농장을 문화유산으로 지정할 것 같다.

  • 4 0
    이 기세면

    아우슈비츠도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될 수 있겠다.
    사람의 기름을 짜낸 특수 목욕탕이 있는 문화유산이지.
    유네스코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나라에 있는 유네스코 등재물을 모두 반납해야 한다고 생각해.

  • 5 0
    영문 2

    and forced to work under harsh conditions in the 1940s
    at some of the sites, and that during World War II,
    the Government of Japan also implemented its policy
    of requisition.

  • 5 0
    지뢀도 풍년일세

    국내용 보도라고 무시해도 된다라...
    그럼 섬나라 잔나비들이 지들 교과서에 다케시마는 '니뽕꺼'라고 기재하는 짓거리나, "반도 남쪽 일부분은 울 조상들이 거시기 해부러쓰~"라는 임라일본부설도 지들 국내용 반응이니 무시해야 하는건가?
    뭔 강생이 비닐 뜯는 소릴 하는 겨?

  • 6 0
    공무원

    교활한 일본정권도 나쁜놈들이지만
    어리석은 한국 외교부 공무원들도 한심하다.
    비싼 월급 연금 타면서 도데체 무슨 일을 하는가 ?

  • 7 0
    무면허 관상쟁이

    전시에 민간인 참여를 요청을 했느냐와 요구를 했느냐의 차이로 몰고 가려는 일본놈들의 속셈이 아닌가 싶다!(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는 어떤 놈이 전시에 자발적으로??)
    `forced to work`를 `enforced to work` 정도로 했어야 하지 얂았나?
    암튼! 한글인 `요청`와 `요구`을 가지고 티격태격 하더니만...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 1 11
    1234

    이번 건은 이정도가 우리로서는 최선이었다...
    외교부 수고했다.
    일본 국내용 보도까지 물고 늘어져 나대는 언론들도 참...
    이놈들도 밥벌어먹으려고 그러는건 이해하지만...
    상식을 가지고 살자....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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