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당분간 어려운 대외여건 지속될듯"
내년 경제에 대해서도 비관적 전망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10일 "당분간 어려운 대외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주요국과의 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내년 경제에 대해서도 비관적 전망을 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와 엔저, 중국 경제의 둔화 우려 등으로 올 한 해 수출 환경이 녹록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책으로 "수출기업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국가간 협력기반을 확충하고, 역동적인 혁신경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취임후 전방위적 경기부양책을 펴며 경기회복을 자신하던 최 부총리의 이같은 모습은 자신의 경기부양이 '반짝 효과'에 그치면서 초이노믹스에 대한 국내외 비판이 증폭되는 데 따른 자신감 위축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YTN미래전략포럼에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의 저성장과 신흥국의 추격, 엔저 등 대외경제 여건이 매우 어렵고 국내에서는 내수부진이 이어지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성장잠재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고 위기감을 나타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우리 경제가 이런 도전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길은 오직 경제의 틀을 바꾸는 대혁신 밖에는 없다는 인식 하에 금년 초부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와 엔저, 중국 경제의 둔화 우려 등으로 올 한 해 수출 환경이 녹록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책으로 "수출기업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국가간 협력기반을 확충하고, 역동적인 혁신경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취임후 전방위적 경기부양책을 펴며 경기회복을 자신하던 최 부총리의 이같은 모습은 자신의 경기부양이 '반짝 효과'에 그치면서 초이노믹스에 대한 국내외 비판이 증폭되는 데 따른 자신감 위축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YTN미래전략포럼에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의 저성장과 신흥국의 추격, 엔저 등 대외경제 여건이 매우 어렵고 국내에서는 내수부진이 이어지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성장잠재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고 위기감을 나타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우리 경제가 이런 도전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길은 오직 경제의 틀을 바꾸는 대혁신 밖에는 없다는 인식 하에 금년 초부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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