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당대표-최고위원 분리선거' 고수
당권-대권 분리 놓고도 찬반 팽팽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한번 만들어진 룰을 자꾸 고치는 것은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라며 별도 경선을 통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현행 '투트랙' 분리선거 방식 고수 방침을 밝혔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도파 의원모임 '무신불립'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전대마다 이랬다저랬다 하는 것이 우리당을 국민이 신뢰할 수 없는 당으로 비춰지게 할 가능성이 있다. 웬만하면 큰 하자가 없는한 현 당헌당규대로 하도록 의견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문재인 의원도 전날 동일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성곤 전대준비위원장도 발제를 통해 "지난 201년 대선패배 이후 당 혁신위원회에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건의했고, 당무위원과 중앙위원 여론조사 결과 57%가 그것을 지지해 당헌이 됐다"며 "당헌은 당의 헌법이라 수시로 바꾸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가세했다.
우상호 의원도 "순수집단지도체제때 당이 가장 무력했다. 2,3위 후보가 대표를 인정하지 않고 비공개 회의에서 싸우고 의결을 방해했다. 순수집단지도체제는 절대 도입해서는 안된다"고 말했고, 이목희 의원도 "집단지도체제는 계파안배다. 리더십의 구조적 불안정 가능성이 높다"고 현행 유지에 찬성했다.
그러나 비주류 문병호 의원은 "너무 집단지도체제로 가면 당내갈등만 노출되고 당의 의사를 하나로 집결할 수 없지만 단일성지도체제로 가면 대표가 독주한다는 지적이 있다"며 "당 대표의 지도력을 확립하면서도 (최고위를) 의견을 합의제로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한편 당권-대권 분리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다.
김성곤 전준위원장은 "대선이 3년이나 남아 미리 예단해서 대선 후보가 될 사람은 나오지 말라는 이야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일축했고, 이목희 의원도 "문제제기를 할 권한은 국회의원 후보 공천의 공정성이다. 공정성을 담보할 시스템을 만들어야지 분리할 일이 아니다"라고 반대했다.
그러나 우상호 의원은 "당권 대권 분리론에 동의한다"며 "타 계파가 당권을 쥔 계파에 대한 견제가 강하다. 대통령 후보가 되려는 분은 전대에 출마하지 않는 것이 전대에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시키지 않고 총선 준비 과정에서 타 계파의 오해로부터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 안철수 의원이 대표가 되어 지지율이 내려온 경험을 하면서도 대선 후보를 보호하고 키워야할 정당이 대선 후보를 대표를 시켜 지지율을 떨어트리는 악순환을 만드나"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의 새지도부를 선출하는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는 오는 2월 8일 올림픽체조경기장으로 잠정 결정됐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도파 의원모임 '무신불립'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전대마다 이랬다저랬다 하는 것이 우리당을 국민이 신뢰할 수 없는 당으로 비춰지게 할 가능성이 있다. 웬만하면 큰 하자가 없는한 현 당헌당규대로 하도록 의견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문재인 의원도 전날 동일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성곤 전대준비위원장도 발제를 통해 "지난 201년 대선패배 이후 당 혁신위원회에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건의했고, 당무위원과 중앙위원 여론조사 결과 57%가 그것을 지지해 당헌이 됐다"며 "당헌은 당의 헌법이라 수시로 바꾸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가세했다.
우상호 의원도 "순수집단지도체제때 당이 가장 무력했다. 2,3위 후보가 대표를 인정하지 않고 비공개 회의에서 싸우고 의결을 방해했다. 순수집단지도체제는 절대 도입해서는 안된다"고 말했고, 이목희 의원도 "집단지도체제는 계파안배다. 리더십의 구조적 불안정 가능성이 높다"고 현행 유지에 찬성했다.
그러나 비주류 문병호 의원은 "너무 집단지도체제로 가면 당내갈등만 노출되고 당의 의사를 하나로 집결할 수 없지만 단일성지도체제로 가면 대표가 독주한다는 지적이 있다"며 "당 대표의 지도력을 확립하면서도 (최고위를) 의견을 합의제로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한편 당권-대권 분리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다.
김성곤 전준위원장은 "대선이 3년이나 남아 미리 예단해서 대선 후보가 될 사람은 나오지 말라는 이야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일축했고, 이목희 의원도 "문제제기를 할 권한은 국회의원 후보 공천의 공정성이다. 공정성을 담보할 시스템을 만들어야지 분리할 일이 아니다"라고 반대했다.
그러나 우상호 의원은 "당권 대권 분리론에 동의한다"며 "타 계파가 당권을 쥔 계파에 대한 견제가 강하다. 대통령 후보가 되려는 분은 전대에 출마하지 않는 것이 전대에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시키지 않고 총선 준비 과정에서 타 계파의 오해로부터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 안철수 의원이 대표가 되어 지지율이 내려온 경험을 하면서도 대선 후보를 보호하고 키워야할 정당이 대선 후보를 대표를 시켜 지지율을 떨어트리는 악순환을 만드나"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의 새지도부를 선출하는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는 오는 2월 8일 올림픽체조경기장으로 잠정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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