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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감사원의 세월호 감사결과는 靑 면죄부"

신경민 "대통령은 고립됐고 조언할 참모도 없다"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9일 감사원가 전날 발표한 세월호 사고 대응실태 감사 중간발표에 대해 "모든 책임을 외부 부처와 하부 직원에 전가시키는 청와대 면죄부 감사"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감사결과 어디에도 청와대와 국가안보실의 무능과 부실에 대해서 언급이 없고, 오직 해경과 해수부, 안행부의 책임만 묻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세월호의 생사가 걸린 골든타임 동안 대책회의는 고사하고 대면보고조차 받지 않았다. 이 긴박한 상황에서 청와대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위치도 모르고 있었다"며 "온 국민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진도 앞바다의 세월호를 보면서 간절히 기도할 때 청와대는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신경민 최고위원은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소재를 모른다고 국회에서 답변했고, 최근의 인사참사 시리즈에 대해 모두 자신의 책임이라고 매를 자청했다"며 "그러나 진짜 책임을 질 자세는 전혀 안보였다. 인사위원장은 따로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김 실장을 질타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은 고립되어 있고, 조언할 참모도 없다"며 "개인의 불행이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세월호가 보여준 민낯"이라고 개탄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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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가우리

    대통령이 어디있었기는 옷 입어보고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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