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안철수, 朴대통령 비판전에 자신부터 돌아봐야"
"일부 급진세력, 세월호 정치적 악용"
친박핵심인 홍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사고대책특위연석회의에서 "정부와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비판만 한다고 그 소임을 다했다 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께서는 말로 표현할수 없을 만큼 참담한 심정을 느끼고 무거운 책임감 갖고 있다는 점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고 강조하셨다"며 "또 열번의 말보다 사고수습과 대책마련, 책임자 처벌이라는 실천을 확실히 보여주리라는 것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박 대통령을 감쌌다.
그는 이어 미국 교민들의 <뉴욕타임스> 광고 등에 대해서도 "일부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여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해외언론에 정부비판 광고가 실리고 희생 학생들을 민주화 열사에 비유하는 동영상이 제작되기도 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일부 급진세력이 주도한 촛불집회에서는 정권퇴진 구호가 등장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세월호 유가족 대책위 총무는 '유족들이 정부에 요구하는 건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원할 뿐이지 박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가족들이 주최하는 집회 이외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단체 활동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국민을 비통함에 빠지게 한 참사를 갈등과 분열의 도구로 이용하는 것은 금도에서도 한참 벗어난 것"이라며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에게 이중삼중의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 사태 수습과 사후대책 마련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박 대통령에 대한 공격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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