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정부 성토 않는 것은 야당 아냐"
"지도부, 靑의 오판과 아이들 죽음 연관 밝혀야"
새정치연합 여객선침몰사고대책위 공동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청와대가 어떻게 보고하고 판단했는지, 대통령의 해경특공대 투입지시가 전달·집행이 안됐는지, 상황판단의 오류가 있었는지가 대참사의 본질적 문제제기다. 지금 지도부와 당이 생각할 것은 (청와대가) 어떻게 상황을 오판했는가, 이것이 아이들의 죽음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밝히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고 당일) 대통령의 '쪼끼를 입고 있는 아이들을 왜 발견하지 못하나'란 말은 뛰어내린 아이들을 왜 발견하지 못하냐는 질책이고 상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청와대는 적어도 아이들 300명이 바다에 묻혀 있다는 것을 8시간동안 몰랐다"며 "이것을 밝혀내지 않으면 무슨 야당이라고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이 사태의 엄중함 속에서 자기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고 처리해야할 사람이 대통령이기 때문에 대통령은 대통령 하나를 뺀 모든 사람의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내각 총사퇴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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