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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 "물러날 사람은 신영철 아닌 박시환"

"뒤에 앉아서 비겁하게 젊은 법관들 선동"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20일 신영철 대법관이 아닌 박시환 대법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회창 선진당 총재는 이날 당 5역회의에서 "박시환 대법관이 현재 법관들의 집단 항의사태에 대해서 지금 상황은 5차 사법파동으로 볼 수 있다고 말하고 ‘판사들이 절차와 규정을 지킬 것을 강조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합리적인 상황에서나 할 수 있는 것이다’, ‘4.19와 6월 항쟁도 절차와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었다"며 "나는 이것이 현직 대법관의 입에서 나온 말인지 믿기지가 않는다"며 박 대법관 발언을 질타했다.

이 총재는 "지금 법관들의 집단행동이 사법파동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선동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대법관이란 사람이 어떻게 4.19와 6월 항쟁을 들먹이면서 위법도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박 대법관은 기본적인 법관의 소양과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 그는 이념적으로 편향된 시각을 가진 이로 알려져 있는데 이렇게 뒤에 앉아서 젊은 법관들을 선동하는 것은 비겁하기 짝이 없는 짓"이라며 "스스로 물러날 사람은 신영철 대법관이 아니라 뒤에 앉아서 부채질하고 있는 박시환 대법관"이라며 거듭 박 대법관을 질타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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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3 7
    헐~

    원리원칙을 세우려거든
    절차에 원리원칙을 세우려고 하지말고 [법관의 판결은 자유로운 양심에 의해 판결되어야 한다]에 원리원칙을 세워야 하는게 아닌가?
    이회창 이래서 안되는거다. 도대체 자신이 뭔짓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지. 오직 틀에 박혀서 절차에 의한 원칙, 원칙!
    [법이 인간을 위해 있는지, 인간이 법을 위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

  • 9 2
    전투왕

    대법원보다 높은건 판사회의여
    법따윈 개한테나 줘버려.
    떼법이 더 높다.

  • 5 2
    111

    경제도 마찬가지이다....
    미달러가 기축통화에 있으니 ...
    미달러가 기축통화에서 제외되고 없을때...
    를 생각을 못하지. 노벨경제학상 받으면 뭐하나.

  • 13 9
    친절한아자씨

    이제 회창할배가
    노망들었네..대통령 3수해서 못해먹더니..혹여 노망든겨?

  • 13 6
    방위출신

    드디어 먹잇감을 발견했다
    오늘부터 박시환 물어뜯기로 신영철 구하기는 시작되었다.

  • 17 4
    K

    물러날 것은 그대
    선배 법조인으로서의 양심에 묻길 바랍니다. 이것은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사법의 근본인 재판 독립성의 문제인 것을... 정치인으로는 실패했지만, 법조인으로서는 아직도 존경하는 이들이 있는데, 더 이상 실망시키지 마시길..

  • 16 3
    엘리야

    이왕이면 516도 불법 쿠테타로 규정하고 박정희도 반란주동자로 처형했어야 하지 않는가?
    오직 권력가진 자에게만 빌붙어 사는 기생충의 사법논리를 갖고 있었구만!
    시녀 검찰에 기생충 사법부 놈들, 요것들을 모두 모가지를 작두에 올려놓고 잘른 다음 동물원 사료로 팔면 얼마어치나 될까?

  • 22 9
    에라이

    진짜로 물러날 사람은
    박시환이 아닌 이회창. 언제쯤 '선동' 따위의 핑계가 아닌 논리적인 반박을 기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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