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李대통령 지금이라도 나토 정상회의 참석하라"
"트럼프 만나 의중 확인하고 안보동맹 재확인해야"
박성훈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 트럼프 대통령이 24시간 후 이스라엘-이란이 완전한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바뀐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도 국정 운영에 필요한 능력"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해 '자유 민주 국가 진영' 정상들과 함께해 한국이 세계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핵심 일원이란 점을 각인시켜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미 양국 간에는 관세 문제부터 국방비와 방위비 증액, 북핵 대응 등 산적한 현안이 쌓여있는 만큼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만나 의중을 확인하고, 굳건한 안보동맹과 경제협력을 재확인하는 기회로 살려야 한다"며 "‘이재명식 실용 외교’가 말뿐이 아니라면, 이재명 대통령은 더 이상 뒤로 숨지 말라. 지금은 국익을 위한 통 큰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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