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체면치레 반격'에 유가 급락, 주가-코인 반등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해소에 시장 반색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1.48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5.53달러(7.2%) 급락했다. 전날 장중 80달러 선까지 돌파했다가 하루만에 10달러 가까이 폭락한 것.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68.51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5.33달러(-7.2%) 떨어졌다.
주가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4.96포인트(0.89%) 오른 42,581.78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33포인트(0.96%) 오른 6,025.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57포인트(0.94%) 오른 19,630.98에 각각 마감했다.
코인도 일제히 급반등했다.
오전 5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86% 상승한 10만3천35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코인은 전날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후 10만달러 선이 무너졌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8.75% 급등한 23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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