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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구성하고 백서도 만들겠다"

"피해자들도 참여하는 조사위 만들겠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 "만약 청문회에서 통과된다면 진상조사위를 구성할 때 특히 관련단체, 예술인들,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이 참여하게 하는 조사위를 구성하게 하고 법조인도 참여하게 해서 아주 철저하게 파헤치고 조사하고 백서까지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정숙 국민의당 의원이 "후보 자신이 전 정권에서 블랙리스트 주인공이었던 만큼 최순실 국정농단사건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나"라고 묻자 "지금 감사원 감사가 완료됐다는 보고를 받았고,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장 의원이 이에 "많은 시간을 두고 이를 조사했고, 방대한 자료와 결과물을 갖고 있다"고 말하자, 도 후보자는 "진상조사위와 제게 주면 면밀히 검토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철저히 조사하고 조치하겠다"며 "사실이라면 조치할테니 자료를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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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블랙리스트?

    https://youtu.be/KprYXe2nbpc

  • 8 0
    가야인

    맞다
    백서를 작성해서
    후대에 길이 물려줘 사초로써야한다
    다시는 악의싹이 트지못하도록.

  • 2 0
    유 진 룡

    도종환 "문화를 정권유지 도구로 만들어선 안돼"

    음, 뼈잇는 말이군
    정유라, 박태환, 평창동계올림픽, 마사회, 손연아를 염두에둔?
    박그네 일당에게 일침을가하는 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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