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내 지지율 퀀텀점프. 민주당, 공포에 질려 있다"
"계엄 세력도, 포퓰리즘 세력도 모두 밀어내야"
이준석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끝까지 싸워 끝내 이기겠다"고 대선 완주를 선언했다.
그는 "오늘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저 이준석과 김문수 후보의 경쟁력 격차가 1%로 줄었다"며 이재명 민주당후보와의 양자대결시 자신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비슷하게 나온 점을 지적하며 "지난 조사에서 29%였던 저의 양자대결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40%로 퀀텀 점프를 했다. 동탄의 기적을 만들었던 바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추세대로라면 오늘 진행되는 조사에서는 제가 김문수 후보를 뛰어넘을 것이고, 내일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뛰어넘는 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그때의 악몽이 두려울 것"이라며 "이준석만이 이재명을 잡을 수 있다는 판단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030세대에서 시작한 이 혁명의 바람은 놀라운 속도로 전 세대로 확장되고 있다. 지금 민주당은 두려울 것이다. 공포에 질려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원내 189석의 부패 골리앗 이재명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라며 "압도적으로 새로운 다윗이 나서야 한다. 계엄 세력도, 포퓰리즘 세력도 모두 밀어내야 한다"며 김문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국민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위한 결단을 내려달라. 이준석이냐? 이재명이냐?"라며 "총통이 아니라 국민의 시대를 열겠다. 그게 바로 이준석 정부"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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