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어메니티 자원의 국민적 활용/도농간 녹색교류에 의한 농촌활성화
농산어촌 어메니티 자원의 국민적 활용/도농간 녹색교류에 의한 농촌활성화
도시민들이 노촌으로 많이 여행한다면 지금보다는 도농간의 불균형이 완화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아니다. 상징적인 측면에서는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즉, 농림수산물의 공급과 농산물 가격 안정기능을 할 것이다. 또 건전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국토의 균형적인 보전을 유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그리고 수자원을 보호 유지하는 기능 등 농산촌에서 가지고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기능은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지역문화자원의 유지 발전시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도농통합을 중심으로 하는 녹색교류는 농촌사회 뿐만 아니라 도시에도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다. 또한 농촌사회가 가지고 있지 않은 도시의 정보와 도시가 가지는 다양한 코드를 도시민들이 농촌에 제시할 수 있다. 따라서 농촌과 도시가 적극적으로 연대하여 새로운 대안사회를 형성해야 한다.
그러면 대안은 무엇인가. 대안마련에 앞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지금까지와 같이 농촌, 농업, 농민이라는 소위 “삼농일체”에서 “3농해체”가 전제가 되어야 한다. 3농이란 산업사회의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산물이다. 우리는 다시 향촌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향촌사회란 지역의 특성과 문화가 존재하는 사회를 지칭한다. 또 지역사회에서 공동체성과 지역특성, 종합성과 보편성, 다원성이 있는 사회를 말한다. 우리는 향촌사회의 강점과 지식정보사회의 기능성을 적절히 통합해 농촌사회를 활성화할 대안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농촌이 새로운 이상 속에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도시민이 참여하는 도농교류에 의한 네트워킹”을 그 대안으로 보고 있다. 이 대안의 근저에는 우리라는 공동체성과 함께하는 동류의식, 도시와 농촌의 일체감 등을 포함하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 즉, 농촌을 단순히 먹거리 공급처가 아닌 다양한 연대와 교류의 파트너로 인식하고 자발성에 의한 파트너십을 형성해 이를 기반으로 도농교유와 도농의 발전적 통합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현재 농촌사회 대안운동으로는 시민단체에서 전개하는 생태마을가꾸기가 있고 제도권에서 전개하는 농산어촌어메니티(녹색교류)가 있다. 생태마을가꾸기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대안에너지와 환경친화적 농업양식, 지속가능한 생활방식을 주창하는 일종의 신문화운동이다.
이에 반해 농산어촌어메니티는 기존생활을 인정하면서 도농교류, 농업과 자연환경을 소중히 여기며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개선운동이다. 이 두가지 형태의 운동은 현재 전문가집단에 의해 실험 중이며 향후 우리사회에 어떤 의미와 희망을 줄 것인가는 우리의 궁금증이기도 하다. 향후 이 두가지 운동은 본질적인 측면에서 상호유기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통합과 발전 새로운 유형으로 창조될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