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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롱법(治瓜籠法)

김샘
조회: 811

04-07. : 치과롱법(治瓜籠法)1)

[옛 기술 및 지혜]

「제민요술(제민요술)」2): 치과롱법(治瓜籠法): 이른 아침에 일어나 이슬[露]이 아직 걷히지 않았을 때에 지팡이로 오이의 덩굴을 들어 올리고 뿌리 아래쪽으로 재[灰]를 뿌려 주며, 하루나 이틀쯤 지난 뒤에 다시 흙으로 그 뿌리 근처를 북돋아 주면 오래도록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

[토의 및 평가]

이슬끼가 있는 이른 아침, 즉 햇살이 내리비치기 이전 시간을 골라서 오이 덩굴 밑에 재[灰]를 뿌려 주고, 하루나 이틀쯤 지난 다음에 뿌리 근처를 흙으로 북돋아주면 벌레가 끼지 않는다는 처방에 관한 이야기다.
재는 알칼리성 교정 효과가 있으며, 이슬끼가 있는 아침에 재를 뿌리면 바람에 날리지 않고 뿌리 주변의 흙에 쉽게 접촉시킬 수가 있다. 산성화된 조건에 적응하는 해충이 퇴치되고, 여기에 흙을 북돋아 뿌리 부위를 건강하게 지켜 주는 처리이다.

[결론 및 시사점]

재처리에 따른 뿌리부위의 토양 산성화 조절로 오이 해충의 어떤 스펙트럼이 영향을 받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병원균에 대한 영향도 조사할 필요가 있고, 산성조절에 의한 토양무기 성분의 흡수조장 영역도 연관시켜 종합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인용 및 설명문]

1) 治瓜籠法은 벌레 먹어 시들어 가는 증세를 관리하는 법이다.
2) 농「제민요술」 서기 500~550년에 후위태수 가사협이 편찬한 동양 최초·최고의 종합농서.
3) 治瓜籠法: 旦起, 露未解, 以杖擧瓜蔓, 散灰於根下. 後一兩日, 復以土培其根, 則逈無蟲矣.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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