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직원 지역시민단체 간부 미행하다가 붙잡혀
민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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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가 수원의 한 시민단체 간부를 미행하던 남성을 경찰이 수사한 결과 국정원 직원으로 드러났다고
10일 단독보도했다.
OBS에 따르면 수원진보연대 고문인 이 아무개씨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대로변에서 자신을 지속적으로
따라오던 문 아무개씨를 붙잡아 9일 경찰에 넘기고 '상해 및 직권남용'으로 고소했고, 이 남성은 처음에는
자신이 무직이락 밝혔으나 알고보니 국정원직원으로 밝혀진 것.
이 씨는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 "지난 3일부터 1~2명이 지속적으로 저를 미행했으며, 심지어 수영장에서
운동하고 있는 모습까지 촬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원지역시민단체들은 오는 14일 오전11시 서울중부경찰서 앞에서 국정원의 민간인 사찰 사건에 대한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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