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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검찰, 진보당 내홍 틈타 당 와해 노려"

"극우단체 고발로 수사 시작, 정치적 의도 명확히 보여줘"

검찰의 민주통합당 압수수색을 비판하는 진보당 관련조직들의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진보당 서울시당과 강원도당, 부산시당 등은 21일 성명을 통해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당원명부를 포함한 선거관련 당의 자료 일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헌법상에 보장된 정당 정치활동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이자, 통합진보당의 자정 노력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반발했다.

진보당 최대주주인 민주노총도 성명에서 "비록 잡음이 있지만 통합진보당은 현재 자발적인 진상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어 살을 도려내는 정치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고뇌하고 있다"며 "당의 내홍을 틈타 통합진보당 와해를 노린 불순한 공작으로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특히 "검찰조사는 조중동이 문제를 엉뚱한 방향으로 부추기고, 맹목적으로 진보세력을 파괴하려는 극우단체인 '라이트코리아'의 고발에서 시작된다는 점은 그 정치적 의도를 명확히 보여준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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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6 1
    뽀아

    검잘은 제3자가가 제출한 고발을 가지고 위계에의한 업무방해를 처벌한답시고
    통합진보당 중앙당사를 압수 수색한다. 당사자들은 아무런 고소고발이없는데 수꼴
    단체의 고발을 빌미로 야권을 탄압하려 한다니,,,
    떡검들은 압수수색을 즉각 중지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켜라.

  • 13 0
    솟대

    검찰은 하이에나....
    어느 정당에도 당 내부를 겨냥하여 수사하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진보정당이니 여론이 악화된 틈을 타 압수수색하는군요...
    뇌물수수, 공직선거법도 위반도 아닌 내부문제를...
    내부에서도 조사하여 발표하는 데도.....
    먹이도 아닌 것을 물어 뜯으려 덤벼드는 하이에나 같습니다.
    검찰은 정권 편이 아닌가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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