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북핵사태 빌미 대중국 정보 수집 강화
신형 지상전파측정시설 오키나와에 설치해 중국정보 수집키로
북핵 사태를 계기로 핵무장론을 제기하는 등 본격적인 군사무장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일본이 이번에는 중국을 겨냥한 정보수집 강화에 나섰다.
동지나해 방면 전자정보 참지수집 능력 대폭 강화
23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청과 항공 자위대는 동지나해(동중국해) 방면에서의 전자 정보에 대한 탐지·수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신형 지상 전파측정시설을 오키나와(沖繩)현 미야코지마(宮古島)에 설치할 방침을 확정했다.
이 지역 주변에서는 최근 수년 동안 동지나해 부근이나 대만해협 방면 등에서 중국군 항공기나 함정이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일본 정부는 남서 방면의 정보 수집 태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지상 전파측정시설에서는 상대인 중국측의 레이더파나 통신전파를 바탕으로 한 전자 정보를 수집하고 이들 정보를 분석·축적하게 되며, 중국 항공기 등의 능력이나 행동 패턴을 파악하거나 중국 레이더 종류의 사용을 봉쇄하는 전자 대응책을 펴나갈 수 있다는 것이 일본측의 판단이다.
이제까지 일본 공군자위대는 북방에서 날아오는 러시아(구 소련) 항공기에 대응하기 위해 1970년대 후반 홋카이도의 왓카나이(稚内), 네무로(根室), 오쿠시리(奥尻島) 등 3개 지역에 이들 시설을 설치하고, 전자정보 특수부대가 이들 정보의 수집을 맡아 왔다.
이 신문은 당시에는 중국 항공기나 북한 항공기에서 눈에 띄는 활동이 없어 북방지역 이외에는 전자정보 탐색 수집장비가 정비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동지나해 방면 전자정보 참지수집 능력 대폭 강화
23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청과 항공 자위대는 동지나해(동중국해) 방면에서의 전자 정보에 대한 탐지·수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신형 지상 전파측정시설을 오키나와(沖繩)현 미야코지마(宮古島)에 설치할 방침을 확정했다.
이 지역 주변에서는 최근 수년 동안 동지나해 부근이나 대만해협 방면 등에서 중국군 항공기나 함정이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일본 정부는 남서 방면의 정보 수집 태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지상 전파측정시설에서는 상대인 중국측의 레이더파나 통신전파를 바탕으로 한 전자 정보를 수집하고 이들 정보를 분석·축적하게 되며, 중국 항공기 등의 능력이나 행동 패턴을 파악하거나 중국 레이더 종류의 사용을 봉쇄하는 전자 대응책을 펴나갈 수 있다는 것이 일본측의 판단이다.
이제까지 일본 공군자위대는 북방에서 날아오는 러시아(구 소련) 항공기에 대응하기 위해 1970년대 후반 홋카이도의 왓카나이(稚内), 네무로(根室), 오쿠시리(奥尻島) 등 3개 지역에 이들 시설을 설치하고, 전자정보 특수부대가 이들 정보의 수집을 맡아 왔다.
이 신문은 당시에는 중국 항공기나 북한 항공기에서 눈에 띄는 활동이 없어 북방지역 이외에는 전자정보 탐색 수집장비가 정비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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