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의원들 난상토로 요지]
박근혜 옹립론부터 MB옹호론까지... 중구난방
다음은 의원들의 자유발언 요지.
1. 정미경 의원(친이)
= 이번 지방선거 공천과정에 대해서 아주 실망했다. 이런 공천은 공천이 아니라 사천이다. 중간선거는 원래 여당에게 불리한 선거다. 그런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기대했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 그런데 천안함 때문에 승리할 것으로 기대를 했다. 국정지지도, 당지지도도 영향을 주었다. 지난번 수원 재보궐 선거 패배도 공천 잘못이었다. 공천에 문제가 있다고 그 당시에 지적을 했지만 안 먹혔다. 지역의 중진의원 때문에 초선의 소리가 안 들렸다. 이번 지방선거 공천 때도 지역의 넓은 지지기반을 갖고 있는 현역 수원시장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그렇게 해서 졌다. 40대 기수론이 나오고 있는데 무책임하다. 책임질 수 있는 여당으로 거듭나도록 하자. 나는 애국심 없는 좌파에게 정권을 넘겨주지 않기 위해서 정치를 시작했다. 대통령의 지지율에 편승하다가 선거에서 지니까 또 대통령을 공격하는 것은 공당이 아니다. 그렇다하면 민심이 다시 등 돌릴 것이다. 민심을 잘 헤아리면 다음 총선, 대선에 희망이 있다.
2. 윤상현 의원(친박)
= 이번 선거에서 대통령도 졌고, 정부도 졌고, 당도 졌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은데 선거에서 져서 대통령도 어안이 벙벙할 것이다. 당은 변화해야 한다. 변화의 계기가 전당대회다. 전당대회를 연기하자는 주장은 패배주의다. 비대위가 장기화되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정국현안에 대해서 대응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20~30대들이 원하는 것은 등록금, 취업, 보육, 이런 문제들이다. 그에 대해서 당이 대처를 못했다. 적절한 대응책이 필요하다. 등록금 문제, 청년실업 문제에 대해서 전향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지명직 최고위원 두자리에 젊은 층을 앉힐 필요가 있다. 19대 총선 때 비례대표에도 그렇게 할 필요 있다. 옛날 미국의 평화봉사단처럼 당에도 국제봉사단을 만들어야 한다.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39세 때 보수당 당수가 됐다. 나경원, 남경필, 원희룡, 권영세, 이런 분들이 일어나야 한다. 세대교체가 중진 퇴진을 요구하는 것으로 비치는 것은 반대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격렬한 토론이 필요하다.
3. 유기준 의원(친박)
= 지방선거 기간 중에 지역구에서 4대강, 세종시 얘기를 많이 들었다. 4대강은 찬성은 하지만 사업규모나 시기를 조절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다. 지방선거 패배 이후에 한나라당 프리미엄이 아니라 한나라당 디스카운트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에 몽환적으로 취해있었다. 그런데 그 여론조사는 우리 한나라당 지지층만 자신있게 응답하는 조사였다. 대기업들이 잘되는 그늘에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있다. 일자리 창출이 안 되는 성장은 문제가 많다. 아직도 당내에 계파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제는 그런데서 벗어나야 한다. 당헌당규에 비대위라는 것이 없다. 그것은 비정상적인 정당이라고 스스로 자임하는 것이 된다. 비대위는 필요하지 않다. 현재 최고위원회의로 전당대회를 치루면 된다. 전당대회 연기도 안 된다. 7월 6일 이전에 전당대회를 해야 한다.
4. 심재철 의원(친이)
= 당이 많이 바뀌어야 한다. 첫째 당원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다음 총선에 대비해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두 번째 인터넷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이번에는 트위터로 당했다. 세 번째 문화·예술인사들을 당에 끌어들이는 노력을 해야한다. 네 번째 전당대회는 연기하는 것이 낫다. 그것은 첫 번째로 7월 재보선에서 우리 당이 이기기 어렵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월드컵 때문에 전당대회에 대한 관심이 떨어져서 당의 전당대회를 통한 당의 변화가 적을 것이기 때문이고 세 번째로는 전당대회 준비시간이 짧기 때문에 전당대회를 통해서 크게 바뀌기가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전당대회 연기론의 중심에 있는 이재오 위원장이 불출마를 밝혔다. 예정대로 전당대회를 하면 얻는 것보다 손해가 더 많을 것이다. 비대위는 절반이상을 초재선을 넣어서 변화를 보여주어야 한다.
5. 서병수 의원(친박)
= 선거기간 중에 우리는 국민의 마음을 알려고 안했다. 한나라당 다 찍는다고 대답하고 여론조사도 그렇게 나왔기 때문이다. 경고가 있었는데도 주목하지 않았다. 부동층이 이례적으로 많았다. 그 부동층들의 생각을 몰랐고 알려고 하지 않았다. 그 부동층들이 이명박 정부 이면을 독선과 오만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당도 청와대에 대해서 노하지 못하고 거수기 역할만 하는 것을 보고 국민들이 실망했다. 지난 대선 때 국민들은 일 잘하는 이명박 정부를 선택했고 또 일을 잘해왔다. 그런데 경제성장이 대기업 위주로 되서 국민들이 실망했다. 국민들은 이명박 정부는 대기업을 위한 정부라고 생각한다. 4대강도 준설을 통해서 하상을 낮춘다든가 하는 것은 반대하는 국민이 없다. 그런데 경제가 어려운데 왜 단기간에 끝내려고 하는가 하고 국민들이 생각한다. 세종시도 국민들의 마음을 닫히게 한 전형적인 정책이다. 국회에 절차를 통해서 세종시 수정안을 폐기해야 한다. 행정구역개편도 지방분권을 포기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천안함이 두동강이 났는데 왜 책임지는 사람이 없느냐고 국민들이 생각을 했다. 당이 집권당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 정책을 가지고 이야기하면 친이친박이 있을 수가 없다. 전당대회도 집권당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그런 지도부를 뽑도록 해야 한다.
6. 진성호 의원(친이)
= 우리 모두가 패배에 대해서 책임이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인기에 편승해서 가려다가 아 뜨거워라 한 격이 됐다. 당의 여론조사기관이나 정부관계 기관이 여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은 책임을 물어야 한다. 패배에 대해서는 당이 책임을 져야 한다. 문제가 있었다면 일찌감치 지적을 했어야 했다. 당의 사무처도 바뀌어야 한다. 사무총장은 일 잘하고 독한 사람으로 임명하고 사무처 실무자들에게 일을 많이 위임해야 한다. 청와대나 정부의 인사도 문제가 많이 지적되고 있는데 잘 할 것으로 생각한다. 친이친박도 문제다. 박근혜 전 대표는 전당대회에 나오기 보다는 국무총리를 하는 것이 낫다. 박 전 대표가 총리를 하게 되면 계파문제의 상당한 부분이 해결될 것이다. 나부터, 그리고 각 지역의 당협부터 개혁을 해야 당이 바뀐다. 외국 컨설팅 팀에게 맡겨서 당의 문제를 전반적으로 검정해야 한다. 현재와 같은 당의 각종 회의체, 현재와 같은 당의 선거 캠페인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유용한 것인지 살펴봐야 한다.
7. 강승규 의원(친이)
= 이번 선거 패인은 양극화 세대갈등에 있다고 본다. 양극화 문제에 있어서는 성장의 열매가 저소득층과 서민들에게 가도록 해야 한다. 세대갈등에 있어서는 트위터만이 문제가 아니다. 젊은 층과 뉴미디어로 소통이 가능한 당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 당은 여전히 플래카드, 대변인 성명, 각종 회의체에 당직자 한 말씀으로 소통을 하고 있는 중이다. 당이 젊어져야 한다. 그리고 보수적 가치인 성장과 안정만으로는 안 된다. 초·재선 의원들이 당의 의사결정과정에 있을 수 없는 당의 구조에 문제가 있다. 비대위는 당 변화의 정체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전당대회는 당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이벤트가 되어야 한다.
8. 이종구 의원(비주류 중립)
= 노빠들의 민심읽기, 민심 선동하기에 정부여당의 정보가 못 미치는 것에 놀랐다. 대통령의 눈과 귀를 막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민심을 대통령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제대로 파악도 못했다. 이번 선거로 지역구도가 완화되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내가 보기엔 지역구도가 더 깊어졌다. 이명박 정부 집권 후에 호남사람들이 축출됐다. 1-2년이 지나면서 그것이 더 심화됐다. 공기업이나 정부투자기관에 청와대 낙하산이 내려와서 호남과 충청사람들을 밀어냈다. 그에 대한 불만이 이번 선거의 패인이다. 당이 아젠다 세팅을 못했다. 감동도 못주는 여성 공천한다고 소란을 떨었다. 당 대표도 지역구에 여성 공천했다고 자랑을 했다. 수요자 중심이 아닌 공급자 중심의 홍보를 했다. 일자리가 없고 장사가 안 되는데 경제 자화자찬 했다. 인사라인과 정보라인을 교체해야 한다. 선거패배에 대해서 백서를 내야 한다. 영남 독주의 당·정·청 인사를 바꾸어야 한다.
9. 강명순 의원(친이)
= 선거전에 무상급식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린 것을 보고 선거에 영향을 줄 것을 많이 걱정했다. 여러 가지 대책도 많이 건의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우리 당은 빈곤대책으로 나갔어야 했다. 언론에 당이 싸우는 모습으로 비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10. 김영우 의원(친이)
= 6.2선거로 대한민국에서 한나라당 텃밭은 이제 없어졌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19대 총선 때도 어려워질 것이다. 공심위가 잘못한 것이 많지만 지금 선거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 공천을 빨리 했어야 했다. 공천후유증을 해소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것도 문제다. 공천심사기간 중에 최고위원회의가 일주일에 이틀 열렸는데 매일 또는 하루에 두 세 번씩이라도 열렸어야 했다. 젊은 층이 투표할 것을 두려워하는 절망적인 상황이 안타깝다. 젊은층과 소통하는 구조가 중요하다. 세대교체는 잘못된 표현이다. 선거 때 어르신들도 표 달라고 해놓고 선거에 졌다고 세대교체 주장하는 것은 잘못이다. 세대교체가 아니라 세대균형이 중요하다. 그래야 우리 당의 전통적 지지층들으로부터 배은망덕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는다. 모든 것을 바꾼 것이 개혁이 아니고 필요한 것을 바꾸는 개혁이 되어야 한다.
11. 전여옥 의원(친이)
= 우리 당이 여성 공천에 노력한 것은 국민들이 알아줄 것이다. 노무현 후보가 승리한 원인은 수많은 실패를 극복한 결과라는 것이다.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들을 다 지키려면 변화해야 한다. 김문수 후보를 잘 봐야 한다. 기본을 잘 지키고 경기 발전 이외에는 사심이 없다는 진정성이 도민에게 전해진 것이다. 여러분들 지역구에 가서 더 낮게 더 뜨겁게 유권자들을 만나야 한다. 공천이 너무 중요하다. 물건이 좋으면 눈이 오고 비가 와도 팔린다. 계파안배형태의 공천은 안 된다. 투표장에 젊은 층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정당은 미래가 없다. 젊은 사람들도 나이 들어서 중년이 되면 보수화될 것이라는 예상은 옳지 않다. 요즘은 젊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도 삶은 웰빙을 추구하면서 사고는 에코형을 추구하는 그런 계층으로 바뀌고 있다. 거기에 우리가 맞춰야 한다. 야권 쪽은 프로그램에 잘리면서도 참가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있는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 우리 소속 의원 한사람 한사람이 애당심을 가지고 이타적으로 당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 당원교육을 해야 하고 당원들의 자녀부터 교육이 되어야 한다. 이제는 선거 때 유세같은 것은 없애야 할 때가 됐다. 새로운 방식으로 선거를 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국민들이 한나라당을 사랑하고 기대하기 때문에 이런 벌을 준 것이다.
12. 윤석용 의원(친이)
= 선거 때마다 진정한 토론 한번 못한 한나라당이었다. 패인도 모르면서 결과에 승복한다고 하나 진단을 분석해서 수술을 해야 할 곳은 수술해야한다. 몇 가지 정풍 운동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첫 번째 반성프로그램을 제시해 달라. 당내 인사들로 컨설팅을 받아 당원들에게 제시해줄 필요가 있다. 두 번째 선거참패에 대한 백서를 만들어 달라. 세 번째 서민정책에 대한 구체적 안을 만들어 달라. 네 번째 심화되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해 달라. 다섯 번째 당·정·청 인적쇄신이 필요하다. 사람이 바뀌어야한다. 여섯 번째 전당대회를 뒤로 옮겨야한다. 지탄 대상이 되는 인사들은 출마해서는 안 된다. 일곱 번째 비대위는 개혁적인 초·재선을 넣어 달라. 여덟 번째 계파를 해체해야한다. 아홉 번째 해당행위자 즉 탈당자는 다시 복당시켜서는 안 된다.
13. 구상찬 의원(친박)
= 우리부터 매를 맞자. 중도에 있는 분들을 기용해야 한다. 젊고 깨끗한 모습들을 원한다. 청와대 참모부터 개혁을 해야 한다. 청와대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 말고 나머지 사람들 모두 바꿔야한다. 전면개각 해야 한다. 국민들의 이야기를 청와대에 전달하는 시스템 만들어야한다. 인재영입은 나름대로 열심히 했으나 결과가 이렇게 된 것은 더 이상 말씀드릴 수가 없다.
14. 이정선 의원(친이)
= 이정선 의원은 먼저 국민들께 감사를 드려야한다. 야권에서는 단일화를 했는데 우리는 전혀 그 부분에 대해 긴장하지 못했다. 야당은 장애인 단체에서 공천을 받아서 했는데 우리는 단순히 상징성만 가지고 장애인 공천을 했다. 장애인 서민을 위해 입으로만 하는 것 반성해야한다. 한나라당 국민들이 심판했으면 반성해야지 당·정·청 반성하라고 언론에 나가서 말하는 것 그것은 아니라고 본다. 인적쇄신, 인적쇄신 말해서 그래서 바꾸어서 한나라당 변했는가. 진정성이 있어야 국민들에게 전달된다. 한나라당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늘 이렇게 말한다. 거리가 멀다, 진정성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의 자세를 반성해야한다.
15. 이주영 의원(중립형 친이)
= 이번 선거 패배를 책임지고 도당위원장직을 사퇴했다. 한나라당에 대한 반감을 가지신 분들은 친박, 친이 간의 갈등을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꼽는다. 세종시에서 갈등을 보이지 않았는가. 박근혜 전 대표를 끌어안아야한다. 쇄신, 변화 이야기 하지만 계파의식 버리지 않으면 당의 미래는 없다.
16. 이성헌 의원(친박)
= 민심수습을 어느 시기에 해야 하는지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변화하기 위해서 노력하는구나 국민들이 생각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 계속 지지부진하게 나간다면 한나라당 희망 없다고 할 것이다. 당·정·청 쇄신해야한다. 세 번째 7월 3일 전에 전당대회 해야 한다. 그 지도부가 선거를 치르도록 하자. 네 번째 169명의 국회의원이 청와대 정무수석 등 몇 명보다 힘을 못 쓰나. 우리 스스로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야하고 청와대에서는 그 창구를 만들어야한다. 당이 독자적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
17. 이종혁 의원(친박)
= 권력의 산실은 당이다. 선거 책임은 당이 져야한다. 누구를 탓할 필요 없다. 청와대, 정부는 대통령이 하실 일이고 선거결과는 한나라당이 져야한다. 당에 혁신이 필요하다. 한나라당의 주도세력과 지도부가 이러한 점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정치지도 세력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초선의원의 이러한 주장은 정당하다. 그러나 변화해야하는 그 기반은 계파를 없애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 변화의 기반은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화합이다. 이 기반 없이 친서민 중도실용정책 불가능하다고 본다.
18. 이은재 의원(친이)
= 여성위원장으로서 여성의원을 공천해준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에 구청장 8명 후보 중에 5명이 승리했다. 야당의 단일화 위력이 얼마나 컸는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것 같다. 2007년 대선이후 친이·친박 갈등으로 인한 보수의 분열이 있었다. 단합의 모습 보여줘야 한다. 원칙과 명분 없는 나눠먹기식 공천으로 이길 수 있는 곳을 졌다. 반면 호남에는 인물론으로 승부를 걸었고 10%이상 넘어섰다. 호남에서는 앞으로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앞으로는 세계적인 추세가 젊은 세대로 가고 있다. 각각의 연령층에 맞는 정책이 만들어져야한다. 당·정·청 소통의 문제 심각하게 고려해야한다. 정보화시대를 두고 수요자중심의 의식에 맞추어야한다. 4대강 사업 중간에 포기한다면 정권 재창출 안 된다고 본다.
19. 조진형 의원(친이)
=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 야당의 전쟁이냐 평화냐 라는 전략전술이 통했다고 본다. 이제 우리 앞으로 협력해서 친이, 친박 계파 없애고 20, 30대와 소통하도록 하자.
20. 김동성 의원(친이)
= 앞으로 첫 번째 계파해체를 선언해야한다. 두 번째 대표 없는 시스템에 대해서도 새롭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당의 얼굴역할을 할 사람을 박근혜 전 대표로 해야 하는 것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박근혜 전 대표를 추대해야한다. 거절시 외부에서 영입하는 것 고려해야 할 것이다. 40, 50대 젊은 사람들을 입각 시키자. 진보색채를 가진 사람도 입각시킬 필요가 있다. 관용정치로 앞으로 끌어안아야한다.
21. 진수희 의원(친이)
= 여론조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주중조사와 주말조사에 차이가 있었다. 주말조사, 반드시 투표층의 결과를 보면 실제와 거의 비슷하다. 여의도연구소는 그래도 인색하게 했기 때문에 실제와 거의 비슷한 율을 보여주었다. 비대위 구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이왕에 할거면 제대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 전당대회에 대해서는 대의원도 새롭게 구성해야하고 제대로 하려면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두 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겠다. 자신보다 당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주기 바란다. 작은 계산보다는 당과 나라를 위한 큰 고민을 해주셨으면 한다.
22. 권택기 의원(친이)
= 선거결과를 가지고 남 탓 하거나 우리 내부에서 총질하는 것은 안했으면 좋겠다. 내 탓이라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한다. 다음 총선은 486세대가 허리가 된다.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당 구조를 만들어야한다. 당 쇄신운동은 선배들이 충정으로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기회의 평등이라는 아젠다를 당과 우리 보수진영의 새로운 이념좌표로 놓고 고민해야한다.
23. 손숙미 의원(친이)
= 천안함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에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그 이후 선거 국면에서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선거전을 현장에서 치르면서 책사 역할이 당에 안보였다. 다음부터는 제대로 된 선거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인재영입위원회는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고 그 대신에 활동기간을 좀 당겨서 일찍부터 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우리 한나라당의 공약에는 하드웨어 적인 것은 많으나 환경, 노동, 복지, 여성 같은 소프트한 분야에 대한 공약은 적었다. 이런 분야의 공약을 집중적으로 개발해야한다. 젊은층 자원봉사단을 꾸리는 등에 대한 대책도 세워야한다.
24. 정해걸 의원(친박)
= 지방선거는 6월 2일이 아니라 5월 15일 이전에 해야 한다. 왜냐하면 농번기를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농번기를 피해서 지방선거 일자를 잡아야한다. 선거는 청와대가 아니고 당이 책임져야하고 우리 의원 모두가 책임져야한다. 공천이 제대로 되어야한다. 이번에 자기편에게 공천을 주려고 하다가 여러 군데서 문제가 됐다. 젊은층이 전쟁가능성을 걱정하는 바람에 우리 당이 손해를 많이 입었다. 대북문제는 강경한 것도 필요하지만 유연한 대북정책이 필요하다. 청와대나 당 지도부를 탓하기 전에 의원 스스로 반성하고 책임져야한다.
25. 김성태 의원(친이)
=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사회성을 상실한 것으로 국민들에게 비춰지고 있다. 사회 기강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표현의 자유 등의 분출구가 막혀서 그 과정에서 불만이 누적된 측면이 있다. 비대위 운영기간을 국정쇄신에 활용해야한다.
26. 남경필 의원(친이)
= 정미경 의원 발언에 대해서는 이유를 불문하고 본인의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한다. 남경필 의원 자신의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공천의 문제는 없었다. 여론의 이상 징후에 대해서 경보음이 있었는데 그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는 치열함이 없었던 점에 대해서 반성한다. 전체적으로 국민 불안심리가 넓게 퍼져있다. 여기에 대해서 대책이 필요하다. 그리고 공천권을 국민들에게 돌려주고 당원들에게 돌려주는 제도가 필요하다.
27. 황영철 의원(중립)
= 위기해결의 출발은 파격적인 변화에서 찾아야한다. 세대교체를 두려워하지 말아야한다. 젊은 리더십을 선배들이 밀어줘야한다. 계파는 지양해야한다. 청와대가 변해야 한다.
28. 김금래 의원(친이)
= 노풍이 불었는데도 몰랐다. 인재영입을 해놓고 조율을 못해서 책임을 못졌다.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는 분열하고 진보는 단결했다. 공천과정에서 그동안 당을 위해서 헌신해온 사람들에 대한 고려가 없이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들을 공천하는 바람에 문제가 생겼다. 진보에 비해 보수는 젊은층 육성을 안 해왔다. 보수적인 가치를 창달하는 한나라당이 되어야한다.
29. 김효재 의원(친이)
= 오세훈, 김문수 같은 미래의 지도자를 배출했다는 데에 이번 6.2지방선거가 한나라당에 큰 의미가 있다. 그런 점에서 패인을 분석하는 것 못지않게 이런 부분에 대해서 희망을 가져야한다. 패인을 보수의 분열이다. 전당대회는 연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방선거 패배 백서팀을 만들어 발간해야한다. 오세훈, 김문수 이런 사람들이 당무에 참여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30. 이애주 의원(친이)
= 당협위원장들이 본인의 장래를 걱정해서 사적인 공천을 한 것이 잘못이었다. 인재를 영입했으면 당이 책임져야한다. 당이 낮은 쪽을 봐야한다.
31. 김성식 의원(중립형 친이)
= 이번 선거에서 국민이 분노한 것이 사실이다. 국민들은 그동안에 한나라당을 너무 밀어줬다고 생각을 했다. 그렇게 해서 한나라당에 패배를 안겼다. 청와대와 정부의 혁신에 대해서 당이 주문하는 것은 당의 기본적인 역할이다. 5.18 행사 때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지 못하게 한 사람, 김제동을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한 사람 그 책임자는 문책을 요구해야한다
32. 권경석 의원(친이)
= 경남 선거에서는 이달곤 후보를 알리는 역할이 미흡했다. 공천 후유증을 수습하는 것도 미흡했다. 민심수습도 미흡했다. 유권자들에게 공약을 설득하는 노력도 부족했다. 캠프의 분란을 해소하는 것도 부족했다. 그러나 가장 큰 책임자는 당협위원장 개개인이다. 그에 대한 반성이 없으면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된다. 당협위원장들의 반성 위에서 청와대나 정부, 당 지도부를 성토해야 맞다. 전당대회는 규정대로 해야 한다.
33. 김학송 의원(친박)
= 눈처럼 소복소복 쌓이는 민심의 요구를 몰라서 졌다. 천안함 때 우리는 애국가를 불렀는데 1절이나 2절까지만 불렀어야 했다. 현역 군인들이 전쟁 위협을 느꼈다. 6.2지방선거가 우리 한나라당에게 준 메시지는 반성하라, 변화하라, 화합하라는 것이다. 계파모임을 해체해야한다.
34. 김태환 의원(친박)
= 이명박 대통령의 변화가 중요하다. 지난 총선 때 친박연대나 친박, 무소속 연대로 당선됐다가 복당한 복당파를 청와대에 한번 불러줄 것을 요청했는데 안됐다. 당이 화합이 안 된데서 패배한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가 만나서 협력해야한다.
35. 장제원 의원(친이)
= 선거패인을 분석하는 가운데 법치주의나 감세 등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데 이는 보수의 정체성을 공격하는 것이다. 6.2지방선거 패배는 국정과제 자체가 아니라 국정과제 수행방식에 대한 비판이다. 밀어붙이기식은 조절할 필요가 있다. 청와대 개편도 필요하다. 비대위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쪽으로 구성이 되어야한다. 전대는 준비의 시간이 필요하다.
36. 김무성 원내대표
= 연찬회에서 나온 의원들의 의견들을 다 종합해볼 때 비상대책위 구성은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할 수 있도록 계파나 세대 등을 고려해서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전당대회 시기문제는 의원들간에 견해가 나뉘어 있기 때문에 좀 더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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