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측 "오세훈이 강남시장? 억울해"
"오세훈은 비강남에 공들여 재선된 것"
오세훈 시장의 이종현 공보특보는 이날 <오 시장이 억울한 5가지 이유>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강남부터 개표를 했더라면 오세훈이 일찌감치 판세를 리드하며 승리했을 것이다. 그래서 오세훈은 억울하다"며 "관악(39.3% 득표)을 제외하고 25개 자치구 중 24개구에서 40%대 중반 이상이 오 시장을 지지했다"고 항변했다.
그는 강남 몰표에 대해서도 "지난 지방선거에서 강남지역의 강금실 대 오세훈의 득표 비율은 8:2 였으나 이번 선거에서 오세훈 대 한명숙의 득표비율은 6:4 로 격차가 완화됐다"며 "이번 지방선거 강남 3개구 득표율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때보다 12~14% 감소했고, 40~50%까지 벌어졌던 야당과의 득표율 차이도 8~20%대로 30%나 줄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강남 3개구 득표율(서초 64.5%, 강남 66.4%, 송파 57.8%)을 거론하며, 이 대통령이 오 시장(서초 59.1%, 강남 59.9%, 송파 51.3%)보다 더 표를 받았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 "전통적 민주당 강세지역인 강북 8곳(종로,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도봉, 노원, 강서)에선 한명숙 후보와 2% 내외의 접전을 거의 대등한 벌였다"며 "뿐만 아니다. 오세훈 시장은 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당선된 5개구(중구, 용산, 양천, 영등포, 강동)에서도 한명숙 후보보다 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세훈 시장이 전국에 불어 닥친 정권견제론 속에서도 서울에서의 승리를 거둔 데에는 오 시장이 민선4기 임기 동안 서남권·서북권·동북권 르네상스 사업 등을 통해 비강남 균형발전의 진정성이 배어있는 애정을 지속적으로 보인 것과 서울형복지 등으로 복지에 전폭적 투자를 한 점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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