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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한명숙 격차, 적극투표층에선 축소"

<이윈컴> 대표 "천안함 효과 이미 반영, 앞으론 노풍이 관건"

정치컨설팅업체 <이윈컴>의 김능구 대표는 25일 서울시장 선거 판세와 관련, "‘반드시 투표하겠다’ 층에서는 (오세훈-한명숙간) 차이가 좀 줄어들고 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 층에서는 <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는 6% 정도 차이로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윈컴>은 최근 김문수 경기지사후보 측으로부터 유시민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보도했다고 고발 당한 <폴리뉴스>의 모기업이다.

김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에서는 각종 조사에서는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와의 한명숙 민주당 후보 간의 격차가 점점 좀 벌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고 있다. 한 15%선에서 보이고 있고 20%까지 간 조사들도 나오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도지사 선거 판세와 관련해선 "지난 주 조사에서는 후보단일화 효과로 유시민 후보가 오히려 역전을 한 경우가 나타났다"며 "그런데 이번 주 조사에서는 천안함 효과가 나타나 다른 조사에서도 김문수 후보가 좀 차이가 더 벌어지는 이런 양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시장 선거 판세에 대해선 "수도권에서 아마 민주당이 가장 승리할 가능성이 큰 데가 인천"이라며 "지난 주 조사에서는 송영길 후보가 역전했다 하는 조사가 몇몇 군데에서 나왔지만 이번 주 조사에서는 다시 재역전 됐다. 이런 조사들이 나타났다. 그게 왜냐하면은 천안함 효과가 인천지역이 최일선에서 직격탄을 맞았다,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고 전했다.

그는 천안함 효과에 대해선 "그 전에 이슈 중에서 어느 정도 미쳤는가 봤을 때는 4대강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천안함, 노풍 흔히 말하는 이렇게 나타났었는데 지금은 천안함이 가장 25%정도로 가장 영향이 높다"며 "이렇게 지금 나타나서 그것이 여론조사 전면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이어 "지금은 북풍이 압도적이다. 천안함 효과의 압도적인데 천안함을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은 한 70% 정도 나온다"며 "그런데 과연 그 증거가 신뢰성이 있느냐, 이 부분은 반반이다. 이 부분에서 천안함 자체 효과에 대해서도 과연 여당이 유리하기만 할 것인가, 이런 부분에 있어 가지고는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제 개인적으로 쭉 봤을 때는 천안함 효과는 이미 민심에 많이 반영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흔히 이번 선거가 북풍과 노풍의 대결이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노풍이 어느 정도 반영이 될 건가는 이제 시작이라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노풍이 반영되면 우리가 흔히 이제 경남을 볼 수 있다. 거기도 한나라당 텃밭인데 이번에는 야권 단일후보로 김두관 무소속 후보가 지금 계속 엎치락 뒷치락 하고 있다. 거기가 이제 노풍의 진원지는 김해가 속한 경남인데 그 바람이 어디까지 올라올 것인가. 상당히 주의깊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노풍의 진원지인 경남하고 그 다음 또 세종시 논쟁의 한 가운데 있는 충남, 이 두군데가 가장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라며 "충남에서 지금 보면 민주당의 안희정 후보가 자유선진당의 박상돈 후보하고 양당 대결을 벌이면서 지금 한나라당 후보가 따라오는 이런 그건데, 안희정후보가 상당히 40대에서도 안정적인 우세를 지금 취하고 있어 3자구도 속에서는 안희정 후보가 유리하지 않나. 그렇게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수언론이나 방송사 여론조사에선 수도권 여당후보들이 압도적 우세로 나타나는 데 대해선 " 전화면접으로 하는 경우에는 암만 해도 요즘 여당 쪽이 유리하게 나오고 ARS는 야당이 유리하게 나오고 이런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김문수 후보측이 <폴리뉴스>를 고발한 데 대해선 "조사보도 자체를 갖다가 문제삼는 것은 참 어처구니 없다"며 "검찰에 고발했다는 것은 옛날에 권력이나 금력에 의해서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것 마찬가지로 법에 의해서 재갈을 물리는 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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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2 개 있습니다.

  • 3 52
    컴퍼스

    경기도지사는 후보가 한 명 밖에 없는 것 같다는 기호1번 김문수 후보!
    김후보의 압승을 확신해요~!

  • 37 1
    기쁨조

    김정일이 한나라 선대위장이다 하하

  • 31 0
    민주주의가승리한다

    ㅈ저들은 좌파라 몰아 치면서 독재정부를 이룩하려고 온갖 술수와 농간을 부린다....그러나 그건 잠깐이다...거짖은 언젠가는 꼬리가 밟히는 법 ...진실은 언젠가는 승리한다......우리 민주주의가 승리 할것입니다...우리 ㄱ구민들 믿습니다...꼭 투표하셨어 오만한 저들 개날당 꼭 심판 합시다....

  • 26 0
    투표합시다

    현명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 입니다...막판을 봐야 됩니다..지금은 지지하나고 표시 내면 바로 또 무슨사건을 일으킬지 모릅니다...가만 정중동 하면서 투표날만 기다립시다.....

  • 31 0
    라라

    때맞춰 북풍이 일고 때맞춰 궁민들이 춤추고 있다 영악한 수구세력과 무지한 궁민의 한 판 어울러짐이 또 재현되고 있다 이번에도 한나라가 승리하면 이 궁민들에게는 연민을 가질 가치도 없다

  • 2 18
    결단

    예전 총선에서 좌파가 국회로 진출할 수 있었던건 진보정치 싹을 키워보자는 민주시민들의 전략적 선택이었다. 사람투표는 가능성 높은 후보에게, 정당투표는 민노당에게. 이런 선택이 진보좌파 그룹을 진출시켰고 노회찬,심상정도 비례대표가 될 수 있었다. 그들이 '나만옳다' 식의 오만에 빠진다면 그 결과는 비참할 뿐이다.

  • 35 0
    백욕이불여일표

    유리하다고 자위하지도 불리하다고 좌절하지도 마라. 오로지 행동으로 투표로 결과로만 보여준다. 민주시민은 투표하라. 여론조사로 결정되면 뭐하러 선거하냐. 여론조사로 확정짓지. 안그냐? 저력을 보여주자. 우리는 이긴다.

  • 27 0
    민주주의없는좌파

    이제 민주시민의 각성된 선택을 기다리는 수 밖에. 이 지경에서도 여권이 승리한다면 밟히고 사는 게 즐거운 국민이랄 밖에. 그런 절망적 상황은 안왔음 한다. 노회찬,심상정도 더 이상 어떤 목적으로 이토록 버티는지 알 수가 없다. 여기서 그들의 용단이 그토록 좌파에게 부끄러운 일인가. 민주주의 없는 좌파도 있는지 궁금할 뿐..

  • 46 0
    지방유권자 입니다.

    지방유권자인 저는 요즘, 우리지역보다 경기.수도권이 더 걱정입니다.
    경기.수도권에 사시는 분들.
    이번에 투표들좀, 꼭. 잘~~ 하셔서
    다음 대선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한 토대를 만들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43 0
    ㅇㅎ

    선거는 끝까지 지켜봐야지.

  • 46 0
    쥐척살

    쥐박멸님~~수도권이 이갈수 있는 방법 좀 더 찾아 봅시다~~노사모가 했던 것처럼~~

  • 86 1
    쥐박멸

    반드시 이겨야 한다. 서울이 반인데.
    한명숙 후보에게 한 표 보태고 싶지만, 경기도민이라는 게 아쉽다.
    경기도는 김문수 자폭으로 끝날 분위긴데, 서울은 강남 때문인지 오잔디가 아무리 자폭해도 지지율이 내려가질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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