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한명숙 격차, 적극투표층에선 축소"
<이윈컴> 대표 "천안함 효과 이미 반영, 앞으론 노풍이 관건"
<이윈컴>은 최근 김문수 경기지사후보 측으로부터 유시민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보도했다고 고발 당한 <폴리뉴스>의 모기업이다.
김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에서는 각종 조사에서는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와의 한명숙 민주당 후보 간의 격차가 점점 좀 벌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고 있다. 한 15%선에서 보이고 있고 20%까지 간 조사들도 나오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도지사 선거 판세와 관련해선 "지난 주 조사에서는 후보단일화 효과로 유시민 후보가 오히려 역전을 한 경우가 나타났다"며 "그런데 이번 주 조사에서는 천안함 효과가 나타나 다른 조사에서도 김문수 후보가 좀 차이가 더 벌어지는 이런 양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시장 선거 판세에 대해선 "수도권에서 아마 민주당이 가장 승리할 가능성이 큰 데가 인천"이라며 "지난 주 조사에서는 송영길 후보가 역전했다 하는 조사가 몇몇 군데에서 나왔지만 이번 주 조사에서는 다시 재역전 됐다. 이런 조사들이 나타났다. 그게 왜냐하면은 천안함 효과가 인천지역이 최일선에서 직격탄을 맞았다,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고 전했다.
그는 천안함 효과에 대해선 "그 전에 이슈 중에서 어느 정도 미쳤는가 봤을 때는 4대강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천안함, 노풍 흔히 말하는 이렇게 나타났었는데 지금은 천안함이 가장 25%정도로 가장 영향이 높다"며 "이렇게 지금 나타나서 그것이 여론조사 전면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이어 "지금은 북풍이 압도적이다. 천안함 효과의 압도적인데 천안함을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은 한 70% 정도 나온다"며 "그런데 과연 그 증거가 신뢰성이 있느냐, 이 부분은 반반이다. 이 부분에서 천안함 자체 효과에 대해서도 과연 여당이 유리하기만 할 것인가, 이런 부분에 있어 가지고는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제 개인적으로 쭉 봤을 때는 천안함 효과는 이미 민심에 많이 반영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흔히 이번 선거가 북풍과 노풍의 대결이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노풍이 어느 정도 반영이 될 건가는 이제 시작이라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노풍이 반영되면 우리가 흔히 이제 경남을 볼 수 있다. 거기도 한나라당 텃밭인데 이번에는 야권 단일후보로 김두관 무소속 후보가 지금 계속 엎치락 뒷치락 하고 있다. 거기가 이제 노풍의 진원지는 김해가 속한 경남인데 그 바람이 어디까지 올라올 것인가. 상당히 주의깊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노풍의 진원지인 경남하고 그 다음 또 세종시 논쟁의 한 가운데 있는 충남, 이 두군데가 가장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라며 "충남에서 지금 보면 민주당의 안희정 후보가 자유선진당의 박상돈 후보하고 양당 대결을 벌이면서 지금 한나라당 후보가 따라오는 이런 그건데, 안희정후보가 상당히 40대에서도 안정적인 우세를 지금 취하고 있어 3자구도 속에서는 안희정 후보가 유리하지 않나. 그렇게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수언론이나 방송사 여론조사에선 수도권 여당후보들이 압도적 우세로 나타나는 데 대해선 " 전화면접으로 하는 경우에는 암만 해도 요즘 여당 쪽이 유리하게 나오고 ARS는 야당이 유리하게 나오고 이런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김문수 후보측이 <폴리뉴스>를 고발한 데 대해선 "조사보도 자체를 갖다가 문제삼는 것은 참 어처구니 없다"며 "검찰에 고발했다는 것은 옛날에 권력이나 금력에 의해서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것 마찬가지로 법에 의해서 재갈을 물리는 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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