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장관 “'풍선효과' 화성·구리, 규제할 수도”
“아직 정해진 건 아냐". 규제 확대시 경기 도시권 모두 포함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규제지역 조정 계획이 있느냐'는 질의에 “현재 화성이나 구리 지역의 경우 부동산 가격이 풍선효과로 인해 우려가 있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정부가 한번 발표한 정책이기 때문에 일관되게 가는 것이 중요하지만, 시장 상황이 가변적이라 검토할 여지가 있다"며 거듭 규제 확대를 시사한 뒤, "다만 정해진 것은 아니며, 시장 상황에 대응해 정부 시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성, 구리가 추가로 규제 지역이 되면 경기도의 규제 지역은 현재 12개에서 14개로 늘어난다. 경기도의 도시권 대부분이 규제 지역이 되는 셈이다.
지난 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발표에 따르면, 동탄을 낀 화성시는 2주 전 보합에서 직전 주 0.13% 오른 데 이어 이번 주에는 상승률이 0.26%로 커졌다. 화성시 상승률은 2024년 8월 넷째 주(0.27%) 이후 61주 만에 최대다.
구리시(0.18%→0.52%)는 전주보다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구리시는 2020년 6월 넷째 주(0.62%) 이후 279주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용인시 수지구 인근의 기흥구(0.05%→0.21%)도 오름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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