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유시민 "지금 국민이 원하는 건 MB out"
"손학규의 객관적 조언, 고맙게 생각"
두 사람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우리 두 사람은 오만과 독선의 이명박 정권의 국정 실패와 경기도의 작은 이명박 김문수 지사의 도정 실패를 심판하라는 국민과 경기도민의 열망을 받들어, 이번 6.2 지방선거의 야권승리를 위해 후보단일화 절차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또 "두 후보의 선대위는 삼일간 집중협의 끝에 국민참여경선(전화조사)방식과 여론조사 방식을 절충하여 5월 13일까지 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며 "우리 두 사람, 멋지게 경쟁하여 단일후보를 만들어 단일 후보를 중심으로 모두가 손잡고 한나라당을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유시민 후보는 기자회견후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좀 중립적 입장을 가진 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손학규 전 대표께서 객관적 입장에서 조언해 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김진표 후보도 "손학규 전 대표의 조언이 정치적 협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손 전 대표의 중재에 사의를 표시했다.
다음은 김진표-유시민 단일화 타결 회견문 전문.
회견문
지금 국민이 가장 원하는 것은 MB stop, MB out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집권하자마자 민주주의의 위기, 민생경제의 위기, 남북관계의 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환경의 위기, 안보의 위기, 신뢰의 위기까지 더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두 사람은 오만과 독선의 이명박 정권의 국정 실패와 경기도의 작은 이명박 김문수 지사의 도정 실패를 심판하라는 국민과 경기도민의 열망을 받들어, 이번 6.2 지방선거의 야권승리를 위해 후보단일화 절차에 합의했습니다.
두 후보의 선대위는 3일간 집중협의 끝에, 국민참여경선(전화조사)방식과 여론조사 방식을 절충하여 5월 13일까지 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두 사람, 멋지게 경쟁하여 단일후보를 만들겠습니다. 단일 후보를 중심으로 모두가 손잡고 한나라당을 이기겠습니다. 오늘 우리의 결단이 흐트러진 야권연대를 다시 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경기도지사 후보 단일화는 전국적 야권 승리의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국민여러분, 우리를 보살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0년 5월 3일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김진표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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