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힐난, "4대강 사업을 누가 그렇게 고집했는데"
"4대강 사업은 한번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는 사안"
이한구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4대강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결국은 4대강을 누가 그렇게 고집을 했느냐, 이런 것까지 올라가게 돼 있다"며 이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이 의원은 이어 "지금 청와대 쪽에서는 전체 예산의 1, 2%밖에 안 되는 4대강 때문에 왜 다른 예산까지 잡고 있느냐 이렇게 얘기하지만 또 야당 입장에서는 반대로 얘기할 수가 있다. 1, 2%밖에 안 되는데 왜 양보를 못하느냐, 또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다"며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선 청와대나 국회 양당 모두 다 심각하게 생각을 해야 된다"며 거듭 이 대통령을 압박했다.
그는 또 "이건 청와대가 원인자이면서도 최종결정자에 해당되는 부분"이라며 "그럼 아예 국회에서 정하는 대로 우리는 무조건 따르겠다, 이렇게 선언을 해버리든지, 안 그런 한은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고 본다"며 이 대통령의 적극적 해결 노력을 주문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이것은 단순한 예산 문제가 아니다, 4대강 사업은"이라며 "전체 골격을 어떻게 잡을 거냐, 이게 법률 문제는 없느냐, 또 이게 한 번 시작되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그런 사안이기 때문에 환경 문제, 문화재보호 문제, 안전 문제, 이런 것들이 많이 얽혀 있는 거다. 그래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큰 골격에 합의를 못하면 그러면 정치지도자가 지도자들이 뭐하라고 있나? 이게 아주 중요한 사안인데"라며 이 대통령을 힐난했다.
그는 자신을 포함한 여야중진 12인이 대운하 의심 사업 예산의 삭감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우리가 제안한 대운하 의심이 되는 그런 부분은 삭감해라가 논리가 맞는 것이 정부에서도 대운하 사업은 안 한다고 그랬던 것 아니냐"라고 반문한 뒤, "그러니까 의심을 받을만한 부분은 굳이 규모를 너무 키우거나 또 기간을 너무 단축할 필요는 없다, 그런 시각에 대해서는 이론을 제기하기가 힘들잖나"라며 거듭 4대강 사업 축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