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심 무죄' 송영길, 인천계양을 출마설 확산
국회 복귀할 경우 친명진영의 발언권 커질듯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5월 대선 출마로 약 1년째 공석인 상태다.
송 대표는 당시 20대 대선에서 패해 야인이던 이 대통령의 정치 복귀를 위해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을을 물려주며 본인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해 패했다.
이후 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이 불거지자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탈당해 지난 2024년 총선때 소나무당 후보로 옥중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인천 계양을은 송 대표가 내리 5선을 한 그의 텃밭이다. 민주당에서는 송 대표가 지역구를 이 대통령에게 선뜻 물려줬던 점을 감안할 때 그가 출마하면 경쟁자가 나서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정가에서 송 대표에 대한 이 대통령 신임이 두터운 만큼 그가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로 복귀할 경우 새로운 친명 중심으로 향후 당내 영향력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정청래 대표의 독주에 대한 친명진영의 불신이 큰 만큼 향후 당권 경쟁 등에서 그의 발언권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 대표는 이날 무죄판결후 "3년 전 제가 민주당을 떠났던 이유는 분명했다. 돈봉투 사건으로 당시 이재명 당대표와 당에 부담을 드리지 않기 위함이었다"며 "그 핵심 사안이 사법적으로 명확히 정리된 지금,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의 민주당 복당에는 어떤 조건도, 전제도, 요구도 없다"며 "다시 민주당의 당원으로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는 일념만이 자리하고 있을 뿐"이라며 이 대통령에 대한 절대 충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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