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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일본야구, '경기 패하고, 감독은 퇴장 당할뻔'

1회전서 쿠바에 2-4 패. 호시노 감독은 심판 야유로 대회 첫 퇴장당했다 번복

호시노 센이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올림픽 야구대표팀이 2008 베이징올림픽 첫 판부터 패배와 감독 퇴장할 뻔하는 수난을 겪었다.

일본은 13일 베이징올림픽 쿠바와의 예선 풀리그 첫 경기에서 2-4의 패배를 당했다.

일본은 이날 현역 선수 가운데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는 에이스 다르빗슈 유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그러나 다르빗슈가 극심한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4이닝 7안타 5사사구 4실점(4자책점)의 부진한 투구를 펼친 데다, 쿠바 투수진을 상대로 9안타를 뽑아내고도 2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 부족으로 2-4로 무릎을 꿇어야 했다.

반면 쿠바는 5회에 맞은 무사 2,3루의 기회에서 2타점 적시타가 나와 결승점을 뽑으며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한편 일본의 호시노 감독은 9회 1사 후 사토자키의 체크 스윙에 멕시코 주심이 스윙 아웃을 선언하자 덕아웃에서 심판에게 항의성 야유를 보낸 뒤 덕아웃에서 나와 대타 교체를 알리러 나오다 심판으로부터 퇴장명령을 받았다가 가까스로 번복을 받았다.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들로 팀을 구성, 이번 베이징 올림픽 무대에 나서 금메달 획득을 호언장담했던 일본 야구. 그러나 올림픽 첫 경기부터 경기에서도 지고 매너에서도 패하고 말았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6 13
    111

    쿠바 야구는
    아마추어 지.....

  • 6 9
    아니랍니다.

    퇴장명령 취소했다는데..ㅋ
    기자님..
    퇴장 명령을 받았지만, 선수교체하러 나온 거라고 알려주고, 퇴장명령이 취소되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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