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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골드만삭스.리만브라더스 신용등급 낮춰

"신용시장 붕괴 위험, 경제여건 악화, 실적 부진 진행중"

국제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22일 월가의 골드만삭스그룹과 리만브라더스 홀딩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P는 "글로벌 신용위기 여파로 골드만삭스와 리먼브러더스의 올해 순수입이 20~30% 감소할 수 있다"며 이들 금융기관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S&P는 골드만삭스와 리만브라더스의 장기 신용등급은 각각 'AA-', 'A+'로 유지했다.

S&P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유동성 지원과 JP모간의 베어스턴스 인수 결정 등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여전히 신용시장 붕괴 위험, 경제 여건 악화, 그리고 금융사들의 실적 부진이 상당히 진행되고 있다"고 최근 미국 금융시장 상황을 우려했다.

S&P는 "골드만삭스, 리만브러더스, 모간스탠리 등 투자은행의 단기적인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시장 심리가 악화되면 일부 투자은행들은 심각한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신용등급 하향조정 이유를 밝혔다.

S&P는 이어 "미국 금융사들은 지난해 중순 이후 1천억달러 넘게 자산 가치를 상각해왔으며, 이같은 상각조치로 증권사의 순매출이 전년 대비 20~30% 정도 감소할 수 있다"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최근 자본시장의 자신감을 되살리기 위해 조치를 취했지만, 증권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S&P는 이에 앞서 메릴린치와 모간스탠리의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조정했으며, 지난해 10월24일 메릴린치의 신용등급을 'A+'로 하향 조정했다. 또 지난해 12월19일에는 모간스탠리의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되 '관찰대상'으로 지정했었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4 11
    영란

    소로스를 따라배워라
    미국을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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