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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자, 1년반만의 '휴식'

지인들과 테니스 즐기며 인수위 최종 인선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22일 당선후 첫 주말을 맞아 1년 6개월동안 치열했던 선거운동후 첫 휴식을 취했다.

경호상 이유로 전날 오후부터 가회동 저택에서 청와대 인근 `안가'(安家)로 옮기며 2박3일간의 휴가에 들어간 이 당선자는 이날 오후 시내 모처에서 교수 등 학계 지인 및 일부 측근들과 자신의 취미인 테니스를 함께 친다. 이 당선자는 23일에도 지인 등과 만나는 등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 당선자는 전날 밤에는 부인 김윤옥 여사와 세 딸(주연, 승연, 수연씨) 내외, 외아들 시형씨, 손자 등 가족들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자는 그러나 이 기간중에도 세간의 최대관심사인 인수위 구성을 매듭지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당선자는 이미 인수위원장 후보를 비롯해 인수위 구성원들에 대해 '3배수 추천' 보고를 받았으며 휴가 기간중 이들에 대한 최종 낙점 작업을 해, 빠르면 24일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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