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남북 경제 비슷해야 통일 자연스레 달성"
김영일 北총리 "역풍 불 수 있으나 실천의지로 추동해야"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남북 경제가 비슷해져야 통일이 마찰없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영일 내각총리 등 남북 총리회담 북측 대표단을 접견하고 오찬을 베푼 자리에서 "그 다음에 양쪽의 경제가 비슷하게 함께 발전해서 어느 쪽도 다른 쪽에게 기대지 않아도 되고 자존심 상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까지 발전시켜 나가야 통일에 아무 마찰이나 마음의 상처를 남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경제협력 과정은 통일의 시기를 가장 빠르게 앞당기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며 "이 장애가 걷히지 않으면, 적대하는 관계를 풀고 경제적으로 대등한 관계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통일로 가는 길이 아주 더딜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총리회담에 대해서도 "여러분들도 큰 선물을 주고 가는 것이고 아울러 큰 선물 보따리를 가지고 가시는 것으로 이해한다"며 "모두가 합의 결과에 대해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일 내각 총리는 이에 대해 "이번에 쌍방은 북남 수뇌분들에 의해 마련된 역사적인 10.4 선언을 이행하는 데 있어 실천적이며 구체적인 문제들에 대한 견해의 일치를 보고 중요한 합의 문건을 채택 발표했다"며 "우리들의 첫 출발은 매우 의미있고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김 내각총리는 "그러나 이 길에는 전진을 방해하는 역풍도 불어올수 있다"며 "북과 남은 과감한 실천 의지를 가지고 10.4 선언을 철저히 이행해 6.15 자주통일시대 평화번영의 시대를 힘있게 추동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 내외는 오찬에 앞서 김영일 내각총리, 권호웅 내각참사, 최승철 통일전선부 부부장 등 북측인사 7명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오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등 남측 대표단 50여명과 북측 대표단 37명이 참석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영일 내각총리 등 남북 총리회담 북측 대표단을 접견하고 오찬을 베푼 자리에서 "그 다음에 양쪽의 경제가 비슷하게 함께 발전해서 어느 쪽도 다른 쪽에게 기대지 않아도 되고 자존심 상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까지 발전시켜 나가야 통일에 아무 마찰이나 마음의 상처를 남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경제협력 과정은 통일의 시기를 가장 빠르게 앞당기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며 "이 장애가 걷히지 않으면, 적대하는 관계를 풀고 경제적으로 대등한 관계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통일로 가는 길이 아주 더딜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총리회담에 대해서도 "여러분들도 큰 선물을 주고 가는 것이고 아울러 큰 선물 보따리를 가지고 가시는 것으로 이해한다"며 "모두가 합의 결과에 대해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일 내각 총리는 이에 대해 "이번에 쌍방은 북남 수뇌분들에 의해 마련된 역사적인 10.4 선언을 이행하는 데 있어 실천적이며 구체적인 문제들에 대한 견해의 일치를 보고 중요한 합의 문건을 채택 발표했다"며 "우리들의 첫 출발은 매우 의미있고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김 내각총리는 "그러나 이 길에는 전진을 방해하는 역풍도 불어올수 있다"며 "북과 남은 과감한 실천 의지를 가지고 10.4 선언을 철저히 이행해 6.15 자주통일시대 평화번영의 시대를 힘있게 추동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 내외는 오찬에 앞서 김영일 내각총리, 권호웅 내각참사, 최승철 통일전선부 부부장 등 북측인사 7명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오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등 남측 대표단 50여명과 북측 대표단 3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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