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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지뢰 폭발, 추석 지난 뒤 현장 조사" 논란

한동훈 "연휴때 전쟁 나도, 연휴 쉬고 싸울 거냐"

지난 21일 경기 파주시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에 대해 군이 ‘추석 연휴 이후에 유엔군사령부와 함께 현장을 조사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15년 북한 목함지뢰 사건 때에 군은 사고 당일 현장에서 지뢰 파편 등을 수거했다.

2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군은 추석 연휴가 지난 이후에 유엔사와 합동으로 지뢰 폭발 현장을 조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우리 군 감시장비가 없는 사각지대에 있는 현장을 조사하려면 사고를 당한 수색대대 장병들이 ‘길잡이’ 역할을 해야 하는데, 정신적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은 이들을 현장에 투입할 수 없고 안전 조치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등의 이유를 대고 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도 지난 22일 기자들과 만나 지뢰 폭발 현장 조사가 늦어지는 데 대해 “지금 아시다시피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는 친구를 ‘야, 오늘 (현장에) 들어가자’ 이럴 수는 없지 않습니까”라며 “그건 여러분들이 이해해 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 측이 실시간 감시할 수 없는 곳인 만큼, 현장 조사를 미루는 사이 북한군이 무단으로 들어와 폭발 현장과 주변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아니더라도, 비라도 내리면 현장의 증거들이 씻겨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우리 군이 추석 연휴 이후 현장조사를 하자는 입장인 반면, DMZ 구역 출입통제와 관리 등 전반적 권한을 지닌 유엔사는 조속한 현장조사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군단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군 관계자는 “전날(22일) 유엔사 측에서 현장 조사를 오려 했는데, 우리 군 측에서 거부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은 전했다.

보도를 접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즉각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장병들이 DMZ내 작전 수행 중 중상을 입었고 북한 지뢰 정황이 짙은데도 연휴 지나서 조사를 시작하겠다는 정신나간 이재명 정부. 연휴 기간 중 전쟁나도 연휴 쉬고 싸울 거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DMZ에 연휴 기간 중 ‘비 예보’가 있고, 증거가 유실될 우려가 있다"며 25일 오후와 26일 오전 비가 예상된다는 파주 일기예보를 첨부한 뒤, "증거 유실되면 당신들이 책임질 거냐. 설마 비 와서 증거 유실되길 바라고 일부러 이러는 거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오늘 ‘즉시’ 조사에 착수하라. 장병들, 청년들, 자식들 군에 보낸 국민들 생각하라. 국민을 대표해 강력히 요구한다"며 즉각 조사 착수를 촉구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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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4 0
    이재명 대통령 암살범

    아직도 그 새키가 배후 말하지 않고 있다지

  • 7 0
    이재명 대통령 암살사건 1분 현장종결

    빨리하네
    너무 빨리하는것 같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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