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한-호주 정상회담 "핵심광물.청정에너지 신뢰할 만한 파트너"

유엔 사무총장 면담 "한반도 평화 정책 적극 지지"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양 정상은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함께 대응해 나가는 과정에서 양국이 서로에게 LNG, 석유제품 등 주요 에너지자원 공급을 의존하고 있는 핵심적인 파트너임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밝혔다.

성 수석은 또한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한국이 핵심광물, 청정에너지 등 분야에서 호주의 신뢰할 만한 파트너이며, 한국의 제조업 역량과 호주의 풍부한 자원을 결합하여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적극 공감을 표하고, 최근 호주의 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활용정책, 에너지 가격 동향 등을 문의하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양 정상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올해 APEC, G20 계기 만남 및 내년 상반기 이 대통령의 호주 방문 추진 등을 통해 양 정상 간에도 더욱 자주 만나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도 만나 한-유엔 협력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국제 평화와 안보, 지속가능개발, 기후위기 대응 등 제반 분야에서 한국의 건설적 기여를 평가하며, "또한 국제사회의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국과 같은 중견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유엔의 지원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한 대한민국은 올해 유엔총회 주제인 ‘모두를 위한 성과를 내는 유엔’이 현실에서 가능함을 보여주는 산 증거"라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유엔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우리 정부가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가 가장 확실한 안보’라는 인식 아래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함께 성장하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이 과정에서 유엔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의 제반 외교정책, 특히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며 "이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유엔도 가능한 역할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병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