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미국주가 쥐락펴락
엔비디아 주가 띄웠으나 본인의 스페이스X는 폭락
일론 머스크가 5일(현지시간) 미국증시를 쥐락펴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지수는 이란전 종전 기대감에 전 거래일보다 263.24포인트(0.49%) 오른 5만4349.12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상승이자, 사상최고치 경신이다.
S&P500지수는 12.97포인트(0.17%) 내린 7723.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21.55포인트(0.83%) 하락한 2만6363.44에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0% 하락 마감했다.
마이크론 0.01% 상승, SK하이닉스 ADR 2.25% 하락 등 대다수 반도체주가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엔비디아는 3.39% 급등해 대조를 이뤘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엔비디아 프로세서만 사용하겠다며, 엔비디아가 최고의 AI 컴퓨팅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기 때문이었다.
엔비디아 때문에 급락세로 출발했던 다른 반도체주들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정작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13.6% 폭락한 108.28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최저치를 경신했다. 공모가 135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스페이스X는 지난 6월 상장 이후 처음 발표한 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지만, 투자지출은 184억달러로 무려 6배 폭증했고 대부분이 인공지능(AI) 지출이었다는 점에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도 돌아선 것도 AI 과잉투자 우려를 부활시켰다.
아울러 이번주 전체 유통주식의 20%가 시장에 풀릴 예정인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AMD도 7.20% 하락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이 시장 전망을 소폭 웃돌았지만 높아진 AI 성장 기대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주가에 부담을 줬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대규모 AI조직 개편과 '구글의 전설'로 불리던 제프 딘 수석과학자를 포함한 핵심 인재들의 이탈 소식에 4.05% 하락했다. 차세대 AI 모델 출시 지연 우려까지 겹치며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 알파벳도 2분기 실적은 양호했으나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AI 투자 축소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하이퍼스캐일러들의 AI 투자 전쟁은 한명만 살아남을 수 있는 '왕좌의 게임'에 비유된다. 서서히 옥석이 가려지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는 대목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지수는 이란전 종전 기대감에 전 거래일보다 263.24포인트(0.49%) 오른 5만4349.12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상승이자, 사상최고치 경신이다.
S&P500지수는 12.97포인트(0.17%) 내린 7723.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21.55포인트(0.83%) 하락한 2만6363.44에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0% 하락 마감했다.
마이크론 0.01% 상승, SK하이닉스 ADR 2.25% 하락 등 대다수 반도체주가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엔비디아는 3.39% 급등해 대조를 이뤘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엔비디아 프로세서만 사용하겠다며, 엔비디아가 최고의 AI 컴퓨팅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기 때문이었다.
엔비디아 때문에 급락세로 출발했던 다른 반도체주들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정작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13.6% 폭락한 108.28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최저치를 경신했다. 공모가 135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스페이스X는 지난 6월 상장 이후 처음 발표한 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지만, 투자지출은 184억달러로 무려 6배 폭증했고 대부분이 인공지능(AI) 지출이었다는 점에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도 돌아선 것도 AI 과잉투자 우려를 부활시켰다.
아울러 이번주 전체 유통주식의 20%가 시장에 풀릴 예정인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AMD도 7.20% 하락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이 시장 전망을 소폭 웃돌았지만 높아진 AI 성장 기대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주가에 부담을 줬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대규모 AI조직 개편과 '구글의 전설'로 불리던 제프 딘 수석과학자를 포함한 핵심 인재들의 이탈 소식에 4.05% 하락했다. 차세대 AI 모델 출시 지연 우려까지 겹치며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 알파벳도 2분기 실적은 양호했으나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AI 투자 축소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하이퍼스캐일러들의 AI 투자 전쟁은 한명만 살아남을 수 있는 '왕좌의 게임'에 비유된다. 서서히 옥석이 가려지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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