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잘 버텨라"...정성호 "부작용 많을 것"
정성호 "너무 걱정된다. 뒷감당 어떻게 하려고. 판사도 수사해야"
이 대통령은 이날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정 장관에게서 교정시설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자리에서 일어나며 웃으면서 정 장관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 등이 전했다.
앞서 정 장관은 이 대통령 순방기간 중 여러 차례 "더 할 일도, 의지도 없다"며 사의를 밝혀왔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이같이 사의를 수용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오는 10월 2일 중수청-기소청 출범 때까지 장관직을 맡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한편 정 장관은 4일 오후 대법관후보 추천위원회가 열리기 전 추천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완수사권 전면폐지법이 국회와 국무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생각하는 것보다 부작용이 많을 거"라며 "앞으로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걱정된다. 뒷감당은 어떻게 하려고"라며 "판사님도 재판하면서 수사하셔야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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