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전선 계속 '꽁꽁'. 제조업-건설업-청년층 심각
제조업 24개월째, 건설업 26개월째, 청년층 44개월째 감소
15일 국가데이터처의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915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3천명 증가에 그쳤다.
취업자 수는 올해 1∼3월 10만∼2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가다 4월 증가 폭이 7만4천명으로 둔화했고, 5월에는 4만명 감소하기까지 했다.
6월 다시 소폭 증가로 돌아서기는 했으나, 증가수가 최소선인 10만명선을 넘지 못하고 극도로 부진한 상황이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9만7천명 감소하며 2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건설업 취업자는 6만7천명 감소하며 26개월째 줄었다. 감소 폭이 지난해 11월(-13만1천명) 이후 가장 컸다.
내수 관련 도소매업 취업자도 4만4천명 감소했다. 이달 홈플러스가 최종 부도처리 되면 도소매업 취업자는 더욱 급감할 전망이다.
연령대별로는 연령대별로 보면 20대(-19만9천명)와 40대(-1만9천명)에서 취업자가 줄었고, 60대 이상(21만1천명), 30대(6만5천명), 50대(3천명)에서는 증가했다.
특히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19만7천명 감소, 44개월 연속 감소행진을 이어갔다.
청년층 고용률도 43.9%로, 1.7%p 줄었다. 26개월 연속 하락세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내리며 석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실업률은 7.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p 상승했다. 이는 작년 3월(1.0%p)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전체 실업자는 83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2.8%로 지난해와 같았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00만9천명으로 18만1천명 늘었다. 이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5천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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