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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100억 써 8명 기소한 2차특검 또 한달 연장한다고?"

"이미 먼지까지 털만큼 털었잖나"

국민의힘은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가 2차 특검 수사기간을 다시 30일 연장하고, 파견 공무원도 130명에서 150명으로 늘리는 더불어민주당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 "기어코 명분 없는 특검 국면을 억지로 이어가겠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지난해 6월 출범한 3대 특검에 내란 특검 100억 3천만 원, 김건희 특검 106억 4천만 원, 해병 특검 68억 원, 여기에 2차 특검 예산으로 97억 9천만 원까지 추가로 투입됐다. 다 합치면 무려 370억 원. 국민이 피땀 흘려 낸 혈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6월 특검이 시작됐으니,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억 원 안팎의 혈세가 특검에 투입된 셈"이라며 "그만한 값어치는 했냐"고 힐난했다.

그는 "수사 종료를 불과 2주 앞둔 2차 특검, 100억 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하고 지금까지 기소한 인원은 단 8명"이라며 2차 종합특검을 질타한 뒤, "도대체 뭘 더 뒤지겠다는 거냐. 이미 먼지까지 털 만큼 털었다. 이건 특검이 아니라 억지 연명이다. 새로운 게 나올 거라 믿는 국민은 이제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370억 원이면 중형 공공도서관 한 곳을 너끈히 지을 수 있는 돈이다.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는 데 쓸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그런데 민주당은 민생은 뒷전이고 특검 연장에만 매달려 있다. 국민 삶은 안중에 없고, 정치적 분풀이만 이어가겠다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박쥐

    벽돌 투표지를 먼산 구경하는

    등신들 덕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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