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제헌절 전까지 원 구성 완료하라”
민주당 본회의 요청엔 여야 협의 우선
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천준호·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참석한 2+2 회동을 주재했다.
장현주 국회의장실 공보수석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의장은 지난달 30일 원내대표 회동 이후 열흘 동안의 과정을 인내심 있게 지켜봤지만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상황을 보며 안타깝다는 뜻을 밝혔다”며 “의장은 오는 17일 제헌절 전까지 원 구성을 완료할 수 있도록 양당이 빠르게 협의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7일 조 의장을 만나 이날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다만 조 의장은 곧바로 본회의를 여는 대신 여야 협상을 한 차례 더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야는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해 18개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을 이어왔지만 법제사법위원장 배분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은 최근 국민의힘 불참 속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했고,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 재배분 등을 요구하며 상임위 일정에 불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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