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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김민석·송영길, 일정 시점서 협력할 것”

호남 여론조사 근거로 단일화 전망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두 분이 당장은 출마 선언을 하시겠지만 창이 아닌 아름다운 국가 담론, 이재명 정부의 성공, 더 큰 민주당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하다가 어느 일정 시점에 저는 협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친명'으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집권당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적극 뒷받침하는 책무에 관해서 전혀 이견이 없는 지향을 갖고 있는 점에서 매우 일치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오늘 발표된 호남 여론조사를 보면 송 전 대표님을 지지하는 분들의 60% 이상이 김민석 전 총리를 지지한다. 그만큼 지지자들이 겹친다”며 <오마이뉴스> 의뢰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1차 투표 결과가 나오기 전에도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가능하다”면서 “민주당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그 전(결선투표)에 두 분 간에 흉금을 털어놓고 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박 의원이 언급한 여론조사는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업체 STI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거주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송 전 대표 지지층의 61.3%가 김민석 전 총리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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