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마토] "李대통령 '데드크로스'. 추가하락할 수도"
2030세대와 중도층 대거 이탈. 국힘 39.4% vs 민주 38.1%
25일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에 따르면, <뉴스토마토> 의뢰로 22~23일 전국 성인 1천35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 44.8%, 부정평가 50.3%로 나왔다. '잘 모르겠다'는 4.9%였다.
이 대통령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9.2%포인트 급락하며 취임후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부정평가는 9.4%포인트 급등하면서 50%선을 넝어섰다.
연령별로는 2030세대 이탈이 두드러졌다. 20대는 긍정 30.0% 대 부정 63.7%, 30대는 긍정 32.1% 대 부정 64.7%였다. 2주 전과 비교하면 20대의 부정 평가가 2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고, 30대의 부정 평가도 10%포인트 이상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민심 바로미터인 중도층에서는 긍정 43.5%대 부정 50.2%로, 부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2주 전과 비교하면 중도층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11.9%포인트 급락했다.
<미디어토마토>는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갈등과 분열이 격화된 나머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며 "이 대통령으로선 국정을 일신해 지지율 반등의 기회로 삼아야 하지만, 민주당 내 갈등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어서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내다봤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9.4%, 민주당 38.1%,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9%, 진보당 2.2% 순으로 조사됐다. '그 외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9.3%, '잘 모름' 1.7%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전보다 4.7%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4.8%포인트 하락하며 국민의힘이 1.3%포인트 격차로 민주당을 앞질렀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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