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극심한 널뛰기 끝에 8,400선 탈환
외국인 4조6천억대 매물폭탄, 삼성전자 9.84% 반등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7.18포인트(3.26%) 오른 8,471.02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9.99% 폭락했던 것을 3분의 1 가량 회복한 셈.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95포인트(1.86%) 오른 8,356.79로 출발한 뒤 개인과 기관의 적극 매수로 8,577.52(4.55%)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8,080.99까지 하락하면서 8,000선마저도 위협 받았으나 오후 들어 다시 반등해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4조6천322억원의 매물을 쏟아내며 주가 급등에 제동을 걸었다.
기관은 전날 순매도에서 돌아서 이날은 1조9천123억을, 개인은 2조6천84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12%대 폭락했던 삼성전자는 이날 9.84% 반등해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며 하루만에 시총 1위 자리를 되찾은 반면, 역시 전날 12%대 폭락했던 SK하이닉스는 이날 외국인의 3조6천억원대 투매로 0.98% 상승에 그쳐 대조를 이뤘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도 팔았으나 매도 규모는 1천700억원대에 그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9포인트(2.00%) 오른 909.31로 장을 마감하며 900선을 회복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전 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541.8원에 주간거래를 마치며 1,540원대로 올라섰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540원을 넘은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9일(1,549.0원)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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