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026년, 대한민국 대도약 원년으로 만들 것"
"성장 패러다임 대전환, 오직 국민만 믿고 나아가겠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대대적인 도약과 성장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도약을 통한 성장의 과실은 특정 소수가 독식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편법과 불공정을 확실히 없애고 ‘반칙과 특권 없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도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도약의 유일한 기준은 오직 '국민의 삶'"이라며 "우리 국민의 인내와 노력이 담긴 ‘회복의 시간’을 넘어, 본격적인 ‘결실의 시간’을 열어젖히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자원이 부족했던 대한민국은 특정 지역, 특정 기업, 특정 계층에 집중 투자하며 세계 10위 경제 대국의 빛나는 성취를 달성했다"며 "그러나 고도성장을 이끈 ‘성공의 공식’이 우리의 발목을 잡는 ‘성공의 함정’이 되었다"고 했다.
특히 "불평등과 격차가 성장을 가로막고 경쟁과 갈등이 격화되는 이 악순환 속에서 자원의 집중과 기회의 편중은 이제 성장의 디딤돌이 아니라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성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방 주도 성장', '모두의 성장', '안전 기본 성장', '문화 주도 성장',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 성장' 등 5가지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 대전환하겠다"며 "서울은 경제 수도로, 중부권은 행정수도로, 남부권은 해양 수도로 대한민국 국토를 다극 체제로 더욱 넓게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대기업 중심 성장’에서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하겠다"며 "이제 공동체의 역량과 국민 전체의 노력으로 이뤄낸 공동의 경제적 성과가 중소·벤처 기업까지 흐르고, 국민들의 호주머니까지 채워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용 중심 사회’에서 ‘창업 중심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춰 청년 기업인과 창업가들이 자유롭게 담대하게 도전하며 마음껏 혁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생명을 경시하고 위험을 당연시하는 성장에서 안전이 기본인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대전환하겠다"며 "근로감독관 2천 명 증원, 일터 지킴이 신설을 통해서 안전한 작업환경과 생명 존중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품만 앞세우는 성장에서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으로 대전환하겠다"며 K-콘텐츠 수출을 위한 전폭적 지원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K-콘텐츠 수출이 이차전지도 전기차도 넘어서는 시대, 문화에 대한 투자는 사회공헌이 아니라 이제 필수 성장전략"이라며 "9조 6천억 원까지 대폭 증액한 문화 예산을 토대로, K-콘텐츠가 세계 속에 더 넓고 깊게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전쟁 위협을 안고 사는 이 불안한 성장에서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성장으로 대전환하겠다"며 "적대로 인한 비용과 위험을, 평화가 뒷받침하는 성장으로 바꿔낸다면 지금의 ‘코리아 리스크’를 미래의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에도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대화를 적극 지원하고 남북 관계 복원을 거듭 모색할 것"이라며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한 한미동맹, 강력한 자주국방을 토대로 한반도 평화 공존이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다섯 가지 대전환의 원칙은 낭만적 당위나 희망 사항이 아니라, 성장 발전 전략의 대전환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이 저성장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절박한 호소"라며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다. 더 이상 머뭇거릴 여유도 없다. 이제 실천과 행동의 시간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장의 성과가 보이지 않는 개혁의 과정도 피하지 않겠다. 미래를 위한 인내심과 진정성으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겠다"며 "이 모든 지난하고 위대한 과업이 국민 통합과 굳건한 국민의 신뢰 위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국민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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