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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GPU 독자개발'에 역대 최고가 경신

외국인 1조2천억원대 폭풍 매수. 노무라 "2027년까지 슈퍼사이클"

삼성전자 주가가 26일 외국인의 1조2천억원대 폭풍 매수에 힘입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31% 급등한 11만7천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1조2천560억원의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 급등을 주도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미국 증시, 특히 기술주가 '산타 랠리'로 연일 상승하고 특히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0.28%)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으나, 결정적인 것은 삼성전자가 그래픽처리장치(GPU)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는 보도였다.

<한국경제>는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는 2027년 직접 개발한 아키텍처를 적용해 설계한 독자 GPU를 개발하고, 이를 AP ‘엑시노스2800’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아키텍처는 GPU가 연산하는 방식, 설계는 연산 방식을 반도체에 구현하는 작업이다. 독자 아키텍처를 활용해 GPU를 설계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엔비디아, AMD, 인텔, 퀄컴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독자 GPU 아키텍처·설계에 성공한다는 건 명실상부한 AI 반도체 전문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 반열에 오른다는 의미로 평가된다"며 "삼성전자는 GPU 독자 개발을 발판으로 미국 브로드컴처럼 외부 고객사의 칩을 대신 설계해주는 주문형반도체(ASIC)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은 "삼성도 2021년까진 영국 Arm에 의존했다. AI 시대가 열리면서 기기 내에서 생성 AI를 구현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칩이 됐다. 외부에 의존할 수 없다고 판단한 삼성전자는 미국 AMD와 기술 제휴를 시작했고, 최근 ‘GPU 독립’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2027년 자체 개발 GPU를 탑재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2800’(가칭)을 출시하기로 결정한 배경"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노무라증권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올린 것도 상승을 부채질했다.

노무라는 “4분기 범용 D램과 낸드 가격이 모두 큰 폭으로 오르며 메모리 부문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범용 D램 가격은 4분기에 30~40% 상승했고, 서버용 D램 가격도 전 분기 대비 40~60% 오른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최소 2027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24 0
    트럼프 개새키 속이 쓰려 ~

    아베놈과 함께 삼성전자 죽이기 부품규제 실패하고
    윤가새키와 함께 북한침공 유도작전도 실패하고
    쪽빠리와 함께 관세폭탄으로 한국경제 죽이기 실패하고

    허기사
    양키새키들이 기획한 모든것들이 실패로 끝나

    중국인구 멸절시키려던 코로나 살포작전도 실패하고
    양키 사냥개 젤렌스키 꼬득여 러시아 침공 유도 75조$ 자원탈취 실패

    ~~우쨔냐
    양키 결국 망하게 생겼네 ㅎㅎ

  • 7 0
    급보/ 말 바꿔 타라

    SK 하이닉스에서 삼성전자로 말을 바꿔 타라

  • 3 0
    SK 허이닉스 주주

    SK하이닉스 뭐 하니?
    삼성전자 인력을 빼오는 것이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어 때?

  • 1 0
    뷰스 스폰이 삼숑하고 쿠팡이냐

    삼숑 나쁜 기사는 안올리고
    호재 기사만 올리더만
    지금 쿠팡 뉴스도 일부러 안올리네

  • 8 0
    _____________ 신뢰가 안가

    ㅎㅎ
    말이 앞서는 삼성으로 변한지 오래잖여 ~
    [이것은 - GPU 구매하기 위한 협상으로 유리한 국면 잡기 위한 퍼포먼스]

  • 1 3
    기업이 열심히 해도 민주당이 말아먹어

    공산당 독재 민주당 해산 없이 대한민국 중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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