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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필버 사회 거부' 주호영 사퇴촉구 결의안 제출

문금주 “의장을 대신해 사회 보지 않은 직무유기”

더불어민주당이 16일 필리버스터 사회를 거부한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합의로 상임위를 통과한 비쟁점 법안에까지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데 이어, 국민의힘 소속 국회부의장은 자당이 신청한 본회의 사회를 거부하면서 본인의 법적 의무를 망각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주 부의장은 국민의힘이 법안 처리에 반발해 지난 11~14일 3박 4일간 필리버스터를 이어가는 과정에 단 한 차례도 본회의 사회를 맡지 않아,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학영 부의장이 번갈아 맡아 밤샘 진행하며 초주검 상태가 됐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후 기자들을 만나 “오늘 주 부의장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 부의장은 필리버스터 사회에 대해 전혀 의장을 대신해 사회를 보지 않았고, 이는 직무 유기”라며 “이런 부분에 대한 저희들 원성이 커서 본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결의안 제출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 등 소속 의원 23명의 명의로 결의안을 제출했다.
박고은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전투왕

    요샌 형상기억용지가

    특전사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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