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조희대, 뻔뻔하게 李대통령 면전서 사법개혁 반대”
“내란의 티끌까지 법정에 세우겠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통령 면전에서 뻔뻔하게 사법개혁 반대를 외치며 사법개혁 반대 시위를 한 셈”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법개혁 요구가 누구 때문인지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가”라며 “삼권분립을 짓밟은 비상계엄 때는 침묵하더니 이제 와서 사법독립을 지켜달라는 것은 이중적 태도 역시 기가 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조희대의 선택적 반발은 사법개혁 의지가 없음을 보여줄 뿐”이라며 “해방이 된 뒤 8월16일에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 8·16 사법독립 주창자 조희대를 국민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무너진 사법제도를 바로 세우는 길에 단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겠다”며 “3대 특검 활동이 종료되는 즉시 2차 종합 특검으로 내란 잔죄를 끝까지 파헤쳐 내란의 티끌까지 법정에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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